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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진료 가능"→도착하니 "불가"…산모, 병원 문 앞

부갤러(211.202) 2025.04.22 12: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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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진료 가능"→도착하니 "불가"…산모, 병원 문 앞서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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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2022.06.13.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2022.06.13.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병원 측으로부터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막상 도착하자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아 결국 병원 앞 구급차에서 출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응급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저버린 병원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0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A(31·여)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이를 임신과 관련한 응급상황으로 판단한 구급대는 신속히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오후 1시18분께 119구급대는 인하대병원 측에 "부인과 진료가 가능한가"라고 문의했으며, 병원 측은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19구급대는 곧바로 인하대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33분 후인 오후 1시51분, 구급차가 인하대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 측은 "산과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환자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병원 측의 갑작스러운 거부로 인해 119구급대는 A씨를 받아줄 다른 병원을 찾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 의료기관 10여 곳에 연락했지만, "임신 주수를 확인해야 진료가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다.

결국 산모는 인하대병원 앞 구급차 안에서 2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진통이 더욱 심해졌다.

결국 A씨는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한 채 구급차에서 출산을 해야 했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인하대병원은 응급상황을 인정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수용했다.

인하대병원이 응급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진통을 호소하는 산모를 앞에 두고 진료 가능 여부를 번복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진료가 가능하다고 했다가 막상 도착하자 입장을 바꿔 수용을 거부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산은 언제든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료적 사안인 만큼, 병원의 이러한 대응은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저버린 처사라는 비판이 거세다.

지역사회에서는 "응급 상황에서 병원 입장이 이렇게 번복될 수 있느냐" "산모와 태아의 생명이 위태로운 순간, 병원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하대병원 "진료 가능"→도착하니 "불가"…산모, 병원 문 앞서 출산 :: 공감언론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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