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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 '3억 4000만원 보험금 편취' 사기단 26명 검거 차선 넘은 차 의도적 사고 유도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7 1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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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를 무대로 고의적인 차량 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을 뜯어낸 보험 사기단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경미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만을 타깃으로 삼아 총 3억 4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의 사고로 보험금 편취한 범죄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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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는 17일 이들 일당이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며 고의로 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편취한 사실을 밝혔다. 주범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이들은 고가의 외제 차량을 사용하여 진로 변경 차량이나 신호 위반 차량과 고의적으로 충돌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요구했다. 이들은 과다 진료를 받거나 미수선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수령했다.

5년간 29건의 고의 사고, 검거된 일당


1년간의 수사 끝에 경찰은 2017년 1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29건의 고의 사고를 낸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주로 동네 선·후배 및 지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험금 과다 수령뿐만 아니라 명의 도용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26명 전원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서울 시내를 무대로 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보험 사기 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험 사기에 대한 법적 대응 및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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