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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탈퇴하지 않는 이상.."BTS 슈가 음주운전 논란에 삼성전자 앰배서더 계약 중단 위기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9 18:00:06
조회 1091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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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이 알려지면서, 삼성전자가 그와의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BTS와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간의 파트너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팬들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 보호 위해 신중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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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발생한 슈가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브랜드 앰배서더는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을 계속 내세우는 것은 큰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슈가가 소속된 방탄소년단과의 계약이 팀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슈가 개인의 문제가 팀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슈가를 즉각적으로 광고에서 제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팀 전체와의 계약이기 때문에, 슈가가 방탄소년단에서 탈퇴하지 않는 이상 즉각적인 조치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장의 조치보다는 사태를 관망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시사했다.

광고 이미지 삭제, 팬들의 반응과 기업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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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미 삼성전자는 일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자사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서 슈가가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를 들고 있는 홍보 이미지를 삭제했다. 해당 사진은 원래 15일과 16일에 게시되었으나,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한 후 국내외 팬덤, 특히 BTS의 팬클럽인 아미로부터 슈가가 광고에 계속 등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이미지를 삭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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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방탄소년단의 파트너십은 2020년 2월부터 시작되어, 이들은 삼성의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을 홍보하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BTS 테마의 갤럭시 S20+와 갤럭시 버즈+ 에디션의 출시는 큰 성공을 거두며 팬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BTS와 갤럭시 Z 플립 4의 협업 영상이 공개되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슈가의 사고 경위와 법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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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건은 8월 6일 오후 11시 27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거리에서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발생했다. 슈가는 스쿠터를 타고 가던 중 혼자 넘어졌고, 근처에 있던 경찰이 그를 부축해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만취 수준인 0.227%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법적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로,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이 알려지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일부 팬들은 그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BTS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멤버의 음주운전 사고는 그룹의 이미지와 명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삼성전자와 방탄소년단의 향후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BT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들의 협업은 삼성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슈가의 사건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과의 계약을 지속할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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