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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논란"제시, 소속사 디오디와 한달만에 전속계약 종료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8 15:32:58
조회 793 추천 0 댓글 1
														


제시 온라인커뮤니티

가수 제시가 최근 팬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디오디(DOD)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디오디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시와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논의를 거쳤으며, 제시의 요청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달 디오디와 계약을 체결하며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했으나, 계약은 약 한 달 만에 종료됐다.



폭행 사건 연루와 경찰 조사, 그리고 사과


온라인커뮤니티


제시의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는 최근 팬 폭행 사건과 관련된 논란과 맞물려 이루어졌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발생했다. 팬 A씨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으나, 제시의 주변에 있던 남성 B씨가 A씨를 폭행한 것이다.

제시는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었지만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A씨는 제시와 일행인 프로듀서 등 총 4명을 고소했다. 이에 따라 제시는 지난 16일 경찰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제시는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당황해 팬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끊임없는 소속사 이동,


제시 인스타그램


제시는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라 소속사를 옮기며 불안정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올해 초 10개월 만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디오디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지만, 다시 한 달 만에 계약이 종료된 것이다. 이러한 소속사 이동은 제시의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팬들은 그녀의 안정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제시는 2005년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데뷔해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쳤으며, 2020년에는 '눈누난나'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다. 같은 해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에 합류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걸 크러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제시는 현재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제시는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오랜 시간 동안 개성 있고 독보적인 스타일로 사랑받아 온 만큼, 그녀의 앞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비록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와 팬 폭행 사건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제시는 자신의 음악적 열정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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