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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슈퍼내추럴" 뉴욕타임스 '올해 최고의 노래' 선정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1 15:51:50
조회 4322 추천 18 댓글 21
														


온라인커뮤니티

K-팝 신드롬을 이끄는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데뷔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로 또 한 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12월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올해 최고의 노래' 목록에서 뉴진스의 '슈퍼내추럴'을 선정했다. 이 곡은 68곡 중 유일한 K-팝 곡으로,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슈퍼내추럴', 세계적 인정 받다


뉴진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 송' 목록은 대중음악 평론가 3명이 선정하는데, 그 중 존 캐러머니카(Jon Caramanica)는 '슈퍼내추럴'을 개인 리스트에서 세 번째로 꼽으며 찬사를 보냈다. 그는 "뉴진스는 최근 몇 년간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인상적인 K-팝 그룹으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담은 곡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슈퍼내추럴'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던 뉴잭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작업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애드리브와 브리지를 차용해, 이를 프로듀서 이오공(250)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독창적이면서도 감각적인 편곡 덕분에 뉴진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강화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음악계에서의 뉴진스


온라인커뮤니티


캐러머니카는 뉴진스의 음악이 단순히 K-팝의 경계를 넘어서,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2022년 뉴진스의 '쿠키'를 '베스트 송'에 포함시키며 그룹의 잠재력을 주목한 바 있다.

뉴진스는 '슈퍼내추럴'을 통해 K-팝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곡에는 미국 힙합 스타 켄드릭 라마의 '낫 라이크 어스', 싱어송라이터 채플 론의 '굿 럭, 베이브!' 등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의 곡들이 포함됐다. 이들 사이에서 뉴진스가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이름을 올린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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