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학 '벚꽃엔딩' 현실화?‥"10년 뒤 3곳 중 1곳 폐교" 연속

인갤러(211.202) 2024.05.27 14:06:22
조회 164 추천 0 댓글 0

대학 '벚꽃엔딩' 현실화?‥"10년 뒤 3곳 중 1곳 폐교"

연속재생
앵커

대학 '벚꽃엔딩' 현실화?‥"10년 뒤 3곳 중 1곳 폐교" (imbc.com)


인구감소로 대학가엔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할 것'이라는 괴담까지 떠돈다고 합니다.

10년 뒤, 전국 4년제 대학 3분의 1은 문 닫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폐교한 부산의 한 대학.

주변은 삭막하고, 상권은 초토화됐습니다.

[인근 상인]
"(폐교 뒤) 전부 다 가게들이 문 닫았어요. 우리는 전기세도 옳게 내니 못 내니 하는데, 완전히 죽은 길 정도가 아니고 (학교 앞이) 밤에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을 온전히 받지 못하는 대학들 역시 폐교의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대학 재학생/4학년]
"저희는 이제 졸업하면 되는데, 저희 밑에 3,2,1학년들이 학교 다니고 있는데 학교가 없어진다는 그런 말이 많이 돌까봐‥"

MBC가 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에 의뢰해, 신입생 충원율과 등록금 의존율 등 23개 변수를 적용해 분석해 봤습니다.

그 결과 전국 203곳의 4년제 종합대학 중 3분의 1 가량이, 10년 안에 폐교 위기를 맞게 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43곳이 재정위기에 빠지고, 내후년 12곳, 2024년 2곳 등 오는 2031년까지 70곳이 문 닫을 위기라는 건데, 절반 이상인 39곳이 '지역대학'입니다.

특히, 26개 대학은 폐과 기준인 '신입생 충원률 60%'도 못 채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역시 대부분 지역대학입니다.

신입생 수는 무섭게 줄어드는데, 그나마도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교육부의 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가장 배점이 높은 '충원률' 비중이 20%로 확대되면서, 지역 대학의 폐교위기는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정원을 줄이다 보니 재정은 악화되는데, 지역 대학에 대한 교육부 재정지원은 수도권의 절반 수준입니다.

[차재권/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장]
"소멸 위기에 있는 대학들 간의 굉장히 자율적인 바탕, 그러나 국가지원을 확실하게 받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통폐합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는 '한계대학 집중관리' 정책까지 내놨습니다.

'퇴출'로 이어지는 대학가 구조조정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11/25 111만원 할인마감! 해커스로스쿨 전강좌패스 운영자 24/07/24 - -
AD 메가로스쿨 2026 LEET 올패스! 기간한정 혜택제공 운영자 24/10/01 - -
1180513 인하>=국민인 이유 건동홍아숭곽인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9 4
1180511 겨우 취업했는데… 인천 대학병원 신규 간호사 발령 ‘무한 대기’ 인갤러(211.202) 06.11 128 2
1180510 인갤러(211.246) 06.11 719 0
1180508 가천대 아웃풋의 위엄 인갤러(211.234) 06.11 159 3
1180506 위례 대형 의료복합타운 사업 무산‥PF부실·의료공백 악영향 임정수기자 인갤러(211.202) 06.10 101 0
1180505 인하대가 국민대를 담궈버렸네 ㅇㅇ(118.235) 06.09 304 7
1180504 요즘 가천대 폼 미쳤따리ㅎ 인갤러(61.79) 06.09 153 5
1180503 ♧ 학생교육 우수대학 & 재학생 만족도 인갤러(223.38) 06.09 121 2
1180502 요즘 폼 미친 가천대 인갤러(211.234) 06.08 170 4
1180501 인하머 출신 지금 mbc 나온다 [2] 수원고등버번(106.102) 06.08 505 1
1180499 인하대기게08 정상훈 실력인품 완벽함 원래 한양대급임 인갤러(27.113) 06.07 161 0
1180498 2024 공대 순위 new ver [1] 인갤러(59.5) 06.06 1373 0
1180495 위례 대형 의료복합타운 사업 무산‥PF부실·의료공백 악영향 임정수기자 인갤러(211.202) 06.05 127 1
1180493 인천 전공의 90% 병원 떠나나…대형병원, 의료 공백 및 적자 탓 구조조 인갤러(211.202) 06.05 167 0
1180492 점점 인서울을 따먹기 시작하는 가천대 [1] 인갤러(211.234) 06.03 345 0
1180491 경인여대-인천관광공사, 산학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양성 협약 기 인갤러(211.202) 06.03 144 3
1180490 거 , 서울대 부심은 너무 한거 아니냐고 ....씨펄 후잏(223.38) 06.02 170 4
1180489 [5공특집⑤] 아주대 편 인갤러(211.36) 06.02 239 0
1180488 [5공특집④] 한양대에리카 편 인갤러(211.36) 06.02 216 0
1180487 [5공특집③] 한국공대 편 인갤러(211.36) 06.02 233 0
1180486 [5공특집②] 인하대 편 인갤러(211.36) 06.02 298 0
1180485 [5공특집①] 서울과기대 편 인갤러(211.36) 06.02 394 0
1180483 개콘대 Mergery들 인갤러(223.38) 05.31 153 4
1180482 인하대 재학생 지하철 10분거리 청년주택 (임대형) 인갤러(58.236) 05.31 217 2
1180481 [단독]신입생 급감…대학은 국립대·수도권대만 남는다 인갤러(211.202) 05.31 181 3
1180480 가천대는 인종으로 따지면 미국 흑인 같은거임 인갤러(223.38) 05.31 180 2
1180479 ★ 국립인천대학교 건물 신축계획 [7] ㅇㅇ(211.234) 05.31 1109 127
1180477 논술질문점 인갤러(62.216) 05.30 144 0
1180476 위례 대형 의료복합타운 사업 무산‥PF부실·의료공백 악영향 임정수기자 인갤러(211.202) 05.30 134 2
1180475 인하대 유튜브 교수님 웃기넼ㅋㅋㅋ 인갤러(211.234) 05.30 168 0
1180470 개콘대가 조스로ㅈ보이냐 시ㅍ 가갤러(223.38) 05.28 171 6
대학 '벚꽃엔딩' 현실화?‥"10년 뒤 3곳 중 1곳 폐교" 연속 인갤러(211.202) 05.27 164 0
1180464 ■■■광명상가에 당당하게 들어선 가천대 [1] ㄱㅏ갤러(223.38) 05.24 320 6
1180458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창업보육센터 평가 ‘S등급’ 인갤러(211.202) 05.20 195 6
1180457 우리나라 최초 사립공대 1934 광운대 ㅇㅇ(118.235) 05.20 193 4
1180455 인천 모 직업전문학교 다단계 사기꾼들 입니다 ㅇㅇ(49.175) 05.16 246 4
1180454 보너스 제로 법인세 제로 ㅇㅇ(118.235) 05.15 203 0
1180453 재능대학교, 내년도 ‘자유전공학과’ 신설하고 ‘7개 학부제’로 구조개혁 인갤러(211.202) 05.14 332 2
1180450 반푼이라 불리던 전 영웅은, 친가에서 추방됐으므로 맘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인갤러(59.10) 05.12 263 0
1180449 한 가 인 인갤러(223.38) 05.11 249 7
1180448 대학 '벚꽃엔딩' 현실화?‥"10년 뒤 3곳 중 1곳 폐교" 연속 ㅇㅇ(211.202) 05.09 246 3
1180447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1] 인갤러(223.38) 05.08 463 4
1180445 인하대 강성우 교수 연구팀, IEEE ICKII 2023서 수상 인갤러(141.223) 05.06 239 0
1180444 인하대,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최적화 고분자 바인더 구현 인갤러(141.223) 05.06 203 0
1180443 인하대 KIURI 연구단 지속가능발전목표 소셜벤처 챔피언십 경진대회 대상 인갤러(141.223) 05.06 209 0
1180442 인하대 강태준 교수 연구팀, 에너지 저장 구조 복합재 개발 인갤러(141.223) 05.06 206 0
1180441 인하대,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 나서 인갤러(141.223) 05.06 218 0
1180440 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중환자 실시간 협진 시스템' 구축 MOU 체결 인갤러(141.223) 05.06 204 0
1180439 인하대, 김현태 동문으로부터 장학기금 1억원 기부받아 인갤러(141.223) 05.06 193 0
1180438 인하대, 교육부 라이프2.0 참여대학 선정 인갤러(141.223) 05.06 178 1
뉴스 다듀 최자, “셋이 시작하는 새 삶” 득녀…힙합계 축하 세례 [공식]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