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방광암으로 2년 투병하다가 최근에 돌아가심

부모님이랑 별거하다보니 엄마가 병간호 99%이상 하셔서 대부분 엄마한테서 전달받은 내용이다보니 살짝 안맞을 수도 있음

엄마아빠가 보험에 대해 잘 모를때 든 보험이라 방광암이 소액암인가 유사암에 속해서 진단금 1천만원 받음

아빠가 면역항암으로 받으셔서 표적항암 이걸로 5천만원 받음

그외 보험금은 

사망보험금 (1천만원정도)

입원비 보험 (소액)

수술비 (소액)

사망 이후 해지환급금

실비 4세대

보험료로 1억 조금 넘게 받았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것만으로도 2년간 보험금 > 병원비였음

병원비 항목은 암치료+간병요양병원+장례+사설앰뷸

시기 별로 정리하면

23.5 방광암 4기

~24.12 수술 및 항암

25.1 좌뇌 손상, 치료 포기

25.2 요양병원 입원

25.3 ㅠㅠ

암환자 산정특례라서 환자는 병원비 5% 밖에 안냄 ("급여"만)

요양병원도 입원당시엔 200/1달정도 견적이었는데 급여 항목 다 빼면 환자부담금 100언저리였던것같음

급여만 5% 이게 중요함

"우리"가 받고 싶은 항암 및 치료 수단은 대부분 "비급여"임..

그래도 "급여" 항목으로 치료는 가능함 대신 환자는 죽어나는거임

면역항암 -> 일반항암 -> 치료포기 

이렇게 넘어왔는데 면역항암할땐 부작용이 적으니까 생각보다 괜찮으셨음

일반항암으로 넘어오셔서 7차까지 하셨는데 이때 정말 그만 하고 싶으시다고 힘들어하심

윗 내용처럼 대충 아빠는 적응중이 아니라서 면역항암 더하고싶으면 4천만원?/1년 내라 이거였음

울 아빠처럼 보험 빵빵하지 않은 사람은 저거 못함..

일반항암으로 바꾼 계기가 비용때문임

일반항암으로 바꾼 순간부터 부작용 많고 환자 체력 싸움이었음

조기에 발견했으면 완치를 기대 했을텐데

증상 발현(혈뇨) 후 발견하니까 말기였음

23년 당시에 주치의가 6개월봤는데 2년정도 고생하심

그냥 3줄 요약하면

1 돌이켜보면 면역향암 받을때가 그래도 나은듯

3 난 안아프게 뒤지고 싶은데 안락삭 언체 허용되냐

마음정리도 됐고 그냥 한번 씨부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