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다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여자랑 데이트 하면

초반에 야한생각 전혀 안해도 발기되고 그러잖아

이거랑 좀 관계있는건가..암튼

이런경우가 있었음.




한 여자가 있는데 내가 좋아해서 만나기 시작했는데 결국 사귀진 못했고.

서로 좋고 친한관계가 되었음.

예전에 한번 부산 여행가서 여자한테 연락했는데(여자애가 경남사람임)

여자애가 부산까지 나보러 와줬어.

해운대 앞에 호텔잡고 걔랑같이 해운대 돌아다니다가

해뉘엿할 때 쯤 숙소로 돌아와서 같이 맥주를 마셨거든.

그리고 좀 마시다가 술모자라서 술사러 가긴 귀찮고 해서 와인시켜다 마셧거든

둘다 알딸딸하고.

그래도 야한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그랬었음.

그래서 둘다 어느정도 취해서

나는 그 여자애 언니네 집까지 데려다 줌(해운대 근처라)



그리고 돌아와서 있는데 갑자기 졸라 존슨이 반응와서

무시하고 자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수 없게 아플정도로 막 그래서

쩔수 없이 손으로 처리하고 잠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의문이야


근데 요즘도 그 친구 만나면 너무 좋고 내 기분도 회복되는것 같고

헤어질땐 너무 아쉽고 맘아프고 그럼(아픈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리다고 해야할까 그 해 뉘엿할때 왠지모르게 느끼는 그런감정)

근데 그친구 얼굴이 이쁘다거나 하는건 아니거든.

내가 좋아라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내가 아직도 그 여자 좋아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