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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에이수스의 ROG 제피러스 G14 GA401 게이밍 노트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03 21:26:25
조회 1647 추천 1 댓글 10
[IT동아 정연호 기자] 무게와 성능, 노트북을 구매할 땐 이 두 가지를 두고 갈등하게 된다. 특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성능을 강조하는 게이밍 노트북 중에선 경량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높은 사양의 부품이 탑재되며, 발열도 심해서 내부를 조밀하게 설계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슬림함을 추구한 게이밍 노트북이더라도 성능이 어중간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반도체 및 기판 설계 기술이 향상되면서 얇고 성능이 뛰어난 게이밍 노트북이 등장한 뒤로는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인 에이수스의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G14 (ROG Zephyrus G14, GA401) 모델도 그중에 하나다. 약 220만 원대의 가격으로 준수한 휴대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스펙을 먼저 언급해보면, AMD 라이젠 9 5900HS,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Ti, 16GB의 DDR4 메모리, 1TB SSD의 구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4인치에 WQHD(2560x1440) 해상도, 120Hz 주사율, 적응형 동기화(어댑티브 싱크)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사이버펑크(cyberpunk) 풍의 스타일리시한 외형이다. 상판엔 패브릭 소재로 만든 패치가 대각선으로 붙어 있는데, ROG 브랜드와 세계적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앨런 워커(Alan Walker)’가 협업했다는 문구가 특유의 폰트로 새겨져 있다. 오른쪽 상단엔 푸른색의 ‘ROG X Alan Walker’ 로고가 박힌 명판이 있다.



상판에 뚫려 있는 작은 구멍 밑에 미니 LED가 배치돼 있는데,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더해 시각적으로 차별화된 효과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이나 문구 등을 넣을 수도 있다. 색상은 흑철색에 가깝다. 크기는 14인치이며, 무게는 1.7kg(어댑터 제외)으로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외부 이동 및 휴대에 불편함은 없다. 어댑터 무게는 약 550g.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1초당 이미지 전환 수)을 지원하며, WQHD(2,560x1,440) 해상도를 제공한다. WQHD 해상도에선 풀 HD급 해상도 보다 우수한 화질을, 4K UHD급 해상도에 비하면 안정적인 게임 구동을 기대할 수 있다. 시야각과 색감이 우수한 IPS(In Plane Switching) 패널도 탑재됐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DCI-P3 색역을 100% 표시할 수 있으며, 색 관련 기업인 팬톤의 인증도 받았다. 게이머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들이 영상이나 사진 작업에 활용하기에 좋다.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사이의 화면 전환율이 어긋날 때, 화면 일부가 찢어지듯 갈라지거나 화면 끊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도 지원된다.



키보드를 보면, 앨런 워커의 이니셜인 ‘A’와 ‘W’ 키에 앨런 워커 로고를 적용했다. 앨런 워커의 시그니처 컬러인 스펙터 블루 색상의 키캡도 눈에 띈다. 백라이트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백라이트는 완전히 끈 상태를 포함해 총 3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FN 키(특수키)와 키보드 상단의 ROG 로고 단축키를 함께 누르면, ROG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머리 크레이트(Armoury Crate)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설정과 성능(CPU, GPU 작동 모드, 냉각 팬 등)을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맞게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LED 점등 색상 설정이나 모니터 응답 속도(오버 드라이브) 설정도 가능하다. 구성이 깔끔하고, 초보자도 쉽게 다루도록 만들어서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도 다룰 수 있다.



또한, 화면을 최대한 열면 화면 아래쪽이 받침대 역할을 하면서 키보드 위를 들어 올리는 ‘에르고 리프트 힌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바닥 면을 띄워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기울어진 각도 덕분에 키보드를 편한 각도로 칠 수 있어 키보드 입력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구조에선, 소리는 바닥에 한번 반사된 뒤 들리므로 더 크게 들린다.



외부 단자는 3.5mm 콤보 오디오 잭, HDMI 2.0b와 USB 3.2 Gen 2 타입 C 디스플레이 포트 1개씩, USB 3.2 Gen 2 타입 C 1개와 USB 3.2 Gen 1 타입 A 2개가 있다. 내부적으로는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6 기능을 탑재했다.

리뷰 제품이 탑재한 8코어 16스레드 구성의 AMD 라이젠 9 5900HS는 기본 3.1GHz 동작 속도에 최대 4.5GHz까지 구동된다. ‘HS 제품군’은 얇고 가벼운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프로세서로, ROG 제피러스 G14 GA401은 TDP(열 설계 전력) 45W짜리의 일반 H 시리즈 프로세서가 아닌 TDP 35W의 HS 시리즈 프로세서를 채택해 성능 대비 소비 전력을 최소화했다.

메모리는 2개의 슬롯에 8GB씩, 합계 16GB의 DDR4 메모리가 탑재되어 출고된다.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한다면 기존 메모리 1개를 교체하는 방법으로 용량을 최대 2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저장 장치의 경우 1TB 용량의 M.2 규격 SSD를 기본 탑재했다.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인 NVMe도 지원하므로 반응 속도가 빠르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50 Ti(4GB)이다. RTX 3050 Ti는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상급 사양으로, 어지간한 최신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CPU 성능 테스트에 많이 사용하는 시네벤치 R23로 라이젠 9 5900HS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멀티 코어는 12,050점, 싱글 코어의 경우 1,459점이 나왔다. 약 1~2년 이내 200만 원대 견적의 데스크톱이라면,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14 GA401쪽의 점수가 더 높거나 유사하다.





게이밍 성능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프로그램 3D 마크로 테스트한 결과를 보자. 다이렉트X11 기반의 일반적인 콘텐츠 관련 성능을 측정하는 파이어 스트라이크(Fire Strike) 항목은 12,883점이 나왔다. 세부 항목을 보면 그래픽 테스트에서 초당 53~68매에 가까운 움직임을 그려냈으며, 종합 처리 능력은 초당 26매가량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다이렉트X12 기반 최신 콘텐츠 관련 성능을 측정하는 타임 스파이(Time Spy) 항목에선 6,075점이 나왔다. 이 정도 성능이면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발목을 잡힐 일은 없을 것이다.



게임 로스트아크를 실행했다. 해상도는 2560X1440, 그래픽 설정을 최상으로 맞춰 놓고 했을 때 80~120 FPS(Frames Per Second, 초당 프레임 수)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유닛이 많이 나와도 높은 프레임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초당 60매 이상이라고 하면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본다. 이미 그 이상을 표현하고 있으니 게임을 즐기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14 GA401은 휴대성과 성능을 함께 챙겨가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할 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을지라도 전체적인 스펙으로 따지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만한 제품이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더해져, 개성을 더해주는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현재 공식 판매 가격은 2,299,000원이며, 앨런 워커가 직접 디자인한 볼 캡 모자와 스포츠 양말, 노트북 전용 슬리브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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