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웹툰 불공정거래 막는 '표준계약서'... "현실에선 불공정 여부 파악도 어렵고 사용도 못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3 16:47:08
조회 1902 추천 1 댓글 2
[IT동아 정연호 기자] 지난해 만화산업 종사자들이 겪는 주된 문제는 ‘계약서 내용의 불공정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만화산업의 표준계약서를 널리 알리는 것과 함께 표준계약서 내용을 수시로 갱신해 시류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만화 업계 종사자들은 계약서 내용이 불공정한지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화분야 종사자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 ‘만화인 헬프데스크’의 지난해 상담 결과 중 121건(58.1%)이 ‘계약서 검토’와 관련됐다. 불공정 검토 여부(75건)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사안이 용어 및 문장 해석(11건)이었다. 계약 해지 방법과 일방적인 계약 해지 시 대처법 등의 해지 및 파기 문의도 30건(14.4%)에 달했다. 10건 중 7건의 상담은 계약서와 관련된 것이다.


2021년 분야별 상담, 출처=2021 만화인 헬프데스크 사례집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상담 결과 통계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이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불공정함이 입증됐다 걸 의미하진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자 설명처럼 상담 통계 자료는 창작자들이 플랫폼과 에이전시로부터 계약 정보를 공유받지 못해, 계약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만화인 표준계약서, 불공정한 거래를 예방한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계약서 내용을 살펴보면 실제로 불공정한 조항들이 들어가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으로 사업자에게 2차적저작물 또는 사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수여하는 계약 조항이다.


2차저작권저작물 작성과 관련된 계약서 사례, 출처=한국저작권위원회



위의 계약 사례를 보면, ‘회사는 콘텐츠에 대한 2차적저작물작성권 등 기타 저작재산권을 이용하기 위한 권리를 가지며 권리 이행 및 변경사항 발생 시 작가에게 고지한다’라는 문구가 제시돼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윤민하 변호사는 ‘사례로 살펴보는 웹툰·웹소설 불공정 계약 쟁점’에서 “위 계약서는 원저작물을 바탕으로 하는 부가적인 콘텐츠의 제작 등 사업화에 관하여는 사업자가 그에 관한 권한을 가져오는 형태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2차적저작물과 관련된 표준계약서 내용, 출처=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반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제시한 표준계약서는 저작재산권을 작가에게 유보하는 조항을 뒀다. 표준계약서란 특정 산업에서 공정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계약 조건의 기준을 제시한 틀을 말한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당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활용해 불공정 관행을 해소할 수 있다.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는 2차적저작물의 창작, 저작물의 재이용 등은 웹툰 연재 계약과 별도로 계약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했다. 저작자가 웹툰 사업자에게 2차적 저작물의 창작 권한 등을 수여하려고 한다면, 이에 대한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계약 기간과 관련해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불공정한 조건으로 계약이 성립됐다면 일반적으로는 계약 기간이 끝나야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윤 변호사는 “계약기간이 무한정 연장될 수 있는 묵시적 자동갱신 조항, 계약 기간을 합리적 이유 없이 사실상 영구적인 것으로 연장하는 취지의 조항은 불공정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약 기간과 관련된 표준계약서 내용,출처=한국만화영상진흥원



표준계약서는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계약의 종료시점을 명시하고, 계약의 한쪽 당사자가 상대방에게 연장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계약이 자동연장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계약서를 작성할 땐 자동갱신 조항을 넣더라도 갱신 기간을 최대 1년 이내로 짧게 설정하는 게 좋다.

윤 변호사는 “계약기간이 비교적 단기라면 종료 의사를 통지하는 시기를 놓치더라도 이를 만회할 수 있지만, 장기의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계약 효력을 소멸시키기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재계약이 ‘약관’에 해당한다면 자동연장조항이 불공정조항이라며 무효를 주장하면서 소를 제기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약관이란 계약 당사자가 여러 명의 상대방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미리 마련한 계약 내용을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 등을 살펴보면 자동연장조항이 불공정조항으로 인정된 경우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공정한 법률행위임을 인정받기는 쉽지 않으니, 먼저 상대방에게 계약 조항에 관해 수정을 요청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계약 무효를 주장하기를 권하고 있다.


비밀유지와 관련된 계약서 사례, 출처=한국저작권위원회



위 사례는 비밀유지와 관련해 ‘계약의 체결 및 이행과정에서 알게 된 상대방 및 상대방의 거래처 등에 관한 정보, 본 계약의 내용 및 대상저작물의 내용 등에 관한 모든 비밀정보를 제3자에게 누설하면 안 된다’고 명시했다. 실제로, 작가가 CP로부터 받은 계약서를 변호사에게 검토받으려 할 때,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에게 계약서를 공개하는 게 비밀유지약정을 위반하는지에 관한 질의가 자주 들어온다고 한다.

윤 변호사는 “사례 8과 같은 경우엔 변호사와 상담하는 행위까지 금지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 재판청구권의 보장과 변호사에게 법률상 비밀유지 의무가 있다는 점에서 민법이나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효가 될 소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밀 유지와 관련된 표준계약서 내용,출처=한국만화영상진흥원



표준계약서는 비밀유지 계약 조항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의 사전검토, 공공기관 연구목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가 존재하는 공공기관연구목적으로 개인정보 및 사업자정보를 제외한 제공은 제외로 한다’와 같은 단서 조항을 달았다. 비밀 유지 의무 내용을 구체화해, 비밀유지 의무의 범위와 한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표준계약서의 존재만으로 바뀌는 부분은 분명히 있어…”


현재 대부분의 웹툰 창작자는 에이전시나 콘텐츠제작사(CP) 등을 거쳐 웹툰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있다. 중간회사가 계약을 대리하는 것이다. 에이전시가 많아지면서 계약과정이 공정한지를 외부에서 모두 들여다보는 게 어려워졌다. 에이전시가 웹툰 플랫폼의 눈치를 본다는 지적도 나온다. 웹툰 플랫폼이 에이전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거나, 자회사로 두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웹툰 계약은 표준계약서가 아니라 CP 혹은 플랫폼이 사전에 계약서를 미리 준비해 작가에게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웹툰작가 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작가 10명 중 1명만이 표준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했다(9.4%)고 답했다. 대부분 업체가 자체 계약서 양식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윤민하 변호사는 통화에서 “공정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창작자와 플랫폼 간의) 협상력 차이가 크다. 다만, 국가가 공정 거래를 법률로 강제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고, 실제로 출판업계는 표준계약서가 잘 정착됐다”고 했다. 그는 “웹툰과 웹소설은 표준계약서가 있지만 옛날에 만들어진 것이라 요즘과는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2차적 저작물 같은 부분에 표준계약서 같은 경우에는 ‘별도로 합의한다’ 정도로 기재돼 있어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변호사는 “표준계약서엔 명시돼 있는데, 왜 당신들은 아직도 이런 조항을 유지하냐고 지적을 하면 실제로 조항을 바꾸는 사례도 있다”면서 “정부가 플랫폼과 CP사, 창작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표준 계약서를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게 좋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 "NFT로 크라우드펀딩 나섭니다"▶ IT 공룡 힘 합쳐 ‘메타버스 표준 포럼’ 발족, 애플은 없어▶ [스타트업人] 재밌는 콘텐츠도 ‘매력적인 마케팅’이 핵심. 리디의 마케팅 이야기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4567 [창업도약+경북대] 그루브웍스 “아바톡ㆍ크리퐁으로 캐릭터와 전 세계 팬들을 한 자리에 모을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9 0
4566 [ENSL 2024] 딸기로컴퍼니, "참신한 복지·살아있는 간식을 전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9 0
4565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320 1
4564 [생활 속 IT] 카카오톡 팀채팅, 입력코드로 한꺼번에 친구 추가한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93 0
4563 [투자를IT다] 2024년 11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365 0
4562 [창업도약+경북대] 허드슨에이아이 “팀버(Timbr)로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 가교 역할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1 0
4561 [ENSL 2024] 누구나 쉽게 버튜버 만들어주는 동영상 서비스 ‘에이플라’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5254 2
4560 [리뷰] AI PC로 거듭난 비즈니스 노트북,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P5(P5405)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84 0
4559 [부산창경 BEF 2024] 바다플랫폼 “블록체인 세이피안, 식품 생산·유통 안전 지킨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4 0
4558 [부산창경 BEF 2024] 엘리코퍼레이션 “인도 여성 인권 신장하는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17 0
4557 [창업도약+경북대] 에이스에듀 “버추얼 아이돌로 전 세계에 K-콘텐츠의 매력 알릴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8 0
4556 전문가가 제시하는 스타트업 ESG 경영 전략…’2024 서울 스타트업 ESG 포럼’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823 0
4555 수원대학교 'WoW 스타트업 브랜치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7 0
4554 [스타트업리뷰] 로닉 “인공지능 맞춤형 음식 도우미, AI 로봇셰프 큐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869 0
4553 [IT기획자의 탄생] 3. IT기획자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글로벌 전략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43 0
4552 [IT’s 가성비] 삼성 크리스탈 UHD TV, 2024년형/85인치 모델에 눈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958 0
4551 [스케일업] 클리카 [3] 피터 노빅과의 대담으로 살펴본 'AI 스타트업'의 방향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41 0
4550 [생활 속 IT] LG 가전 활용도 넓히는 'LG ThinQ' 연결 및 사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9 0
4549 [생활 속 IT] 소프트웨어 활용 습관 바꿔줄 윈도 11 ‘가상 데스크톱’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62 0
4548 [부산창경 BEF 2024] 기술로 문제 풀이와 오답 노트 작성 효율 높인 ‘프라이머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3 0
4547 IBM-연세대, 슈퍼컴 능가하는 127 큐비트 양자컴퓨터 국내 첫 도입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964 4
4546 [주간스타트업동향] 휴머닉스, 위플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12 0
4545 [부산창경 BEF 2024] 만만한녀석들 “모듈형 집기로 친환경 MICE 산업 선도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32 0
4544 [부산창경 BEF 2024] 나누기월드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문제 해결에 기여”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03 0
4543 선박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이끄는 ‘버추얼 트윈’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8 0
4542 에릭슨엘지 “네트워크도 API로 제공…개발자 참여 독려해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5 0
4541 [IT애정남] 노트북 SSD의 OEM 파티션, 삭제해도 되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5 0
4540 [부산창경 BEF 2024] 그린에너지(주) “산업 현장 악취·유해물질 플라즈마로 해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3 0
4539 [자동차와 法] 행락철 교통사고 책임과 법적 대처 방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43 0
4538 아이작 컨셉츠 김태영 대표, "반도체·열유체 공학의 산학협력 교두보 만들겠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9 0
4537 [시승기] 돋보이는 디자인과 안전 사양 ‘KGM 액티언’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484 0
4536 +불필요한 PC 앱, 지우려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237 5
4535 [스케일업] 반프 [3] 정예솔 전략총괄 “반프의 가치,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력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3 0
4534 [주간투자동향] 숨빗AI, 50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64 0
4533 [투자를IT다] 2024년 11월 2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59 0
4532 [스케일업] 보라웨어 [2] 전영복ㆍ이효주 “구성원 복지ㆍ기업 성장이 공존하는 곳”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52 0
4531 [생성 AI 길라잡이] 8종의 AI 모델 골라 쓰는 ‘SKT 에이닷’ 웹 버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43 0
4530 디지포레,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팩토리얼 프로’로 앞당길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35 0
4529 [리뷰] 모니터링 헤드폰의 새로운 기준점 제시, 소니 MDR-M1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345 1
4528 [2024 고려대] 스페이스점프 “자영업·소상공인 기자재의 모든 것, 소상공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21 0
4527 퀄컴, 온디바이스 AI·차량 전동화에 초점 맞춘 최신 솔루션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42 0
4526 [창업도약+경북대] 비빔블 “비커스ㆍ버튜디오로 상상 이상의 가상경험 제공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1 0
4525 [AI와 미래] 기존 저작물은 AI 학습에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22 0
4524 [월간자동차] 24년 10월, 신차 등록 두 달 연속 증가…싼타페 판매 1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97 0
4523 [리뷰] 10G 업링크 지원 네트워크 스위치, 넷기어 GS108MX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22 0
4522 데이터 주권 강조하는 소버린 AI, 진정한 의미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06 0
4521 [스케일업] 스쿨버스 [3] 통학버스 전문 플랫폼 개발자 인터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23 0
4520 [UDC 2024] 다양한 산업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의 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16 0
4519 로봇과 문화예술의 만남, 브이디컴퍼니x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74 0
4518 [IT애정남] 갤럭시워치를 아이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708 0
뉴스 뮤지컬 ‘웃는 남자’, 화기애애 분위기 ‘본 공연 기대’...상견례 현장 공개 디시트렌드 11.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