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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활용하기] 내가 직접 정리한 콘텐츠만 접한다, 카카오 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25 17: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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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남시현 기자] 텍스트에서부터 가상 공간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추세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매체의 발달은 편집하는 공간과 제공 방식을 바꿔놓고 있고, 유행에 따른 사용자의 취향도 매번 새로워지고 있다. 2021년을 기준으로 개인이 만드는 콘텐츠는 웹 게재 형태의 텍스트 기반 콘텐츠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콘텐츠나 브이로그를 포함한 1인 미디어도 각광받고 있다. 방식이 어찌 되었건 쉽게 편집할 수 있고, 전파력이 뛰어난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독자 입장에서는 정 반대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하루에도 수천, 수백만 개의 콘텐츠가 범람하기 때문에 특정 콘텐츠를 지정하거나 검색하지 않으면 원하는 자료를 찾기도 어렵다. 포털 사이트가 일차적으로 정제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여기서도 본인의 관심사를 지정해야 적절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카카오가 최근 공개한 ‘카카오 뷰(View)’도 콘텐츠 정리를 위해 등장한 서비스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인 카카오 뷰는 카카오톡의 ‘#(샵 탭)’을 통해 콘텐츠를 보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내가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편집하고 업로드할 수 있다.

편집자 입장에서의 카카오 뷰

카카오 뷰는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콘텐츠 제공자는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두 가지 목표를 위한 서비스다. 먼저 콘텐츠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브런치, 카카오TV, 티스토리, 다음 뉴스 같은 카카오 서비스는 물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외부 서비스에 흩어진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콘텐츠 제공 서비스는 언론사나 작가는 물론, 블로그나 유튜브 크리에이터처럼 콘텐츠를 생산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제작돼있는 콘텐츠도 옮길 수 있다.



카카오 뷰의 기본 편집은 카카오 뷰 창작센터를 가입하는 것부터 시작하며, 본인이 제작한 콘텐츠를 카카오 뷰로 전송해 ‘보드’ 형태로 노출한다. 보드란, 다양한 플랫폼에 업로드돼있는 콘텐츠를 한데 모으는 페이지며, 최대 10개의 콘텐츠 링크를 하나의 보드에 담을 수 있다. 보드 형태는 편집자가 직접 바꿀 수 있다.



활용 방법은 발행할 보드의 제목과 설명을 작성한 다음, 보드에 나열할 콘텐츠를 입력한다. 콘텐츠 입력이 끝나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템플릿을 선택한 다음 카테고리와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카카오 뷰는 창작센터는 물론

발행이 끝난 콘텐츠는 카카오 뷰에 노출되며, 본인이 설정한 카테고리로 설정한 사용자들에게 노출된다. 본인이 원한다면 보드 내에 오픈채팅을 추가해 이용자와 오픈채팅을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발행한 콘텐츠는 이용자 수나 보드 노출 수에 따라 광고 수익을 배분받게 된다. 카카오 측은 추후 이용자가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거나 콘텐츠를 유료 발행하는 등의 수익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독자 입장, 정돈되고 원하는 콘텐츠만 볼 수 있어



카카오 뷰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는 실시간 뉴스, 경제, 취미, 지식교양 등 총 22개의 주제에서 본인이 관심 있는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제를 선택하고 나면 카카오톡의 샵 탭에 있는 ‘뷰’에서 자신이 선택한 주제의 콘텐츠와 최근 클릭한 보드와 유사한 주제의 콘텐츠가 노출되고, 지정한 콘텐츠가 ‘My 뷰’를 통해 노출된다. 특정 주제의 인기 보드를 찾고 싶다면 검색 탭을 통해 특정 발행인을 찾거나, ‘발견’탭에서 ‘ch+’ 아이콘을 클릭해 저장하자.



선택된 콘텐츠는 ‘My뷰’에서 확인할 수 있고, ‘My 뷰 관리’를 통해 추가한 채널의 노출 순서를 변경하거나 숨김 처리할 수 있다. 뷰 페이지에서는 뷰 에디터가 입력해놓은 기본 정보가 노출되는 홈 항목, 뷰 에디터가 지정한 콘텐츠가 노출되는 ‘보드’ 항목이 있다. 채널 페이지에서는 즐겨찾기, URL 복사, 신고하기, 카톡 친구에게 전달 등의 기능이 제공되고, 우측 아래의 전구 모양 아이콘을 눌러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과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카카오 뷰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콘텐츠 생태계를 정리하는 서비스다. 뷰 에디터 입장에서는 보다 정돈되고 깔끔하게 콘텐츠를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고, 독자 입장에서는 선별된 콘텐츠만 골라서 감상할 수 있다. 평소에 관심사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뷰의 탐색 탭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끊임없이 찾아낼 수도 있다. 평소에 일기처럼 간단한 콘텐츠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카카오 뷰를 시도해봐도 좋겠고, 독자 입장이라면 원하는 주제가 노출되도록 카카오 뷰를 설정해보도록 하자.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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