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안전하고 현명한 소비, 이제 '소비자24'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26 06:53:09
조회 650 추천 1 댓글 0
[IT동아 정연호 기자] 세상엔 다양한 상품이 있다. 같은 카테고리의 상품도 이름과 제조사만 다를 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경험, 다들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관성에 따라 평소 쓰던 물건을 구매하지만 사실 안전성에 대한 확신은 없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찝찝함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문제는 유사한 상품들을 비교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포털에서 상품 정보를 검색해도 대부분 광고인 경우가 많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 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소비자24의 정보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24는 제품의 안전 문제 및 관련정보와 피해구제 신청에 이르기까지 소비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소비자종합지원 시스템이다. 기존 포털사이트인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 지난 6월 22일부터 ‘소비자24’로 이름이 바뀌었다.



상품별 비교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소비자24 홈페이지에서 소비자정보 메뉴를 누른다. 그럼,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가 실행한 시험 및 조사 결과로 만든 상품별 특징과 구매가이드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상품비교 이외에도 서비스비교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일회용 마스크 비교 정보를 살펴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에르·애니가드·크리넥스·깨끗한나라 등의 마스크에 대한 조사를 직접 진행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해당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는지, 마스크가 미세먼지 등의 작은 입자를 잘 걸러내는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얼굴과 마스크의 틈으로 외부 공기가 새어 들어오는지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F94 마스크 선택 시 ‘제품포장에 의약외품 및 KF94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구매 가이드라인과 소비자 피해 발생 시 구제 신청을 할 수 있는 기관 연락처도 함께 표기돼 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라서 광고성 정보가 없으며 신뢰성 높은 비교 정보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24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엔 온라인 상담 및 피해구제/분쟁조정 신청절차를 종합한 ‘통합상담신청’도 있다. 소비자가 피해구제를 신청하면 전문 상담원이 상담과 함께 관련정보를 제공하며, 안내에 따라서 피해구제도 신청할 수 있다.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되면 내용 및 사실 확인 절차에 들어간다.

일차적으로 합의를 권고받게 되지만 합의가 되지 않은 경우 소비자분쟁위원회를 거쳐 조정에 들어간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재판 과정에서 소송 당사자들이 권리 주장을 양보해 소송을 종료하기로 합의에 이르는 것)와 같은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되지만, 불성립한 경우 소송 등을 진행해야 한다.



피해구제를 신청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상담 및 피해/분쟁을 누른 뒤, 상담/피해구제 신청에 들어간다. 금융·보건·주택·환경·전자거래·콘텐츠 등의 분야와 관련된 69개 기관의 접수 창구를 한 곳에 모아 구축한 원스톱창구로,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포털 중 이용하기 편한 방법을 택해 상담/피해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보더라도 구제받을 방법이나 기관을 몰라서 피해구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24는 예상치 못한 피해를 당하지 않는 소비생활을 즐기면서 피해구제를 신속하게 받게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만큼, 필요한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길 바란다.

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아이폰에서 마스크 쓰고 '얼굴 인식'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성장 가속화한 OTT 서비스▶ 마스크 쓰고 페이스 ID 안되는 게 정상, 된다면 잘못 썼는지 의심해야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3930 [생성 AI 길라잡이] 갤럭시 AI 활용하기 - '서클 투 서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7 0
3929 [시승기] 원형 OLED 탑재·차체 키워 7년 만에 돌아온 ‘뉴 미니 컨트리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40 0
3928 루나레이크·애로우레이크로 이원화된 인텔 CPU, 라인업 구분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45 0
3927 금융위원회 “가상자산 사업자 영업 종료 규제 강화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705 0
3926 서울 중구-동국대 캠퍼스타운,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는 자원순환 문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9 0
3925 [SBA x IT동아]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보다 나은 삶 만들 것, 윤여민 메가랩 대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1 0
3924 [스타트업리뷰] 건설인력 노무관리 원 클릭 시스템, 웍스메이트 ‘가다오피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6 0
3923 [농업이 IT(잇)다] 네오프로틴 “노인 건강의 핵심은 근력 개선, 해법은 마육 단백질에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5 0
3922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0 0
3921 [시승기] 세단의 승차감 구현한 캐딜락 첫 전기 SUV ‘리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7 0
3920 [SBA x IT동아] 아트랩 “피부 좋아지는 법, AI가 찾아드립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5 0
3919 [스타트업 첫걸음] 창업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고려사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20 0
3918 [기술영업人] AI 확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AMD코리아'의 영업 전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39 1
3917 토요타 등 日 5개 자동차 제조사 ‘품질 인증 조작’ 파문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396 3
3916 [리뷰] 넷기어 MS108TUP, 2.5G 이더넷에 60W PoE까지 품은 특별한 스위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2 0
3915 "먹통 사태 교훈 삼아 안정성 극대화"…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 살펴보니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79 0
3914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학장 “N번째 인생 전환 이끌 기업가 정신 전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1 0
3913 철저한 인텔 제품 관리의 산실, 대만 인텔 OEM 연구소 가보니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613 0
3912 [SBA x IT동아] 세컨드팀 “검증된 해외 개발자, 슈퍼코더에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0 0
3911 [자동차와 法] 자동차와 무단횡단자의 과실 비율에 대하여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82 0
3910 애플, 오픈AI와 밀월 시각에 선긋기··· '제 길 가는 애플 인텔리전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20 0
3909 [뉴스줌인] 부쩍 커진 이동식 에어컨 시장, ‘AI’와 ‘듀얼호스’로 방점 찍은 LG전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523 0
3908 [정구태의 디지털자산 리터러시] 2. 자산 규제와 진흥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95 0
3907 JC? SA? 헷갈리는 도로 표지판 숙지하기!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792 3
3906 컴퓨텍스 2024에서 눈에 띈 강소기업들 “한국시장 기대 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50 0
3905 [생성 AI 길라잡이] 생성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분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0 0
3904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2 0
3903 글로벌 기업도, 유망 스타트업도…“어도비 서브스턴스 3D로 디지털 혁신 가능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052 0
3902 [농업이 IT(잇)다] 그랜트 “농업인의 고민 해결하는 친환경 과일 포장재, 딴딴박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9 0
3901 노랑풍선, "NHN두레이 전사 도입으로 조직 내 업무 환경 통일했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1 0
3900 국내 장수 만화 IP 비즈니스의 모범 사례가 되길... '열혈강호' 30주년 콜라보 카페 방문기 [2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490 2
3899 시놀로지 “눈 높은 한국 고객들 의견 수렴하며 성과 거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75 0
3898 노트북 출시 20주년 맞은 MSI, 컴퓨텍스 부스도 ‘노트북 풍년’ [1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7445 4
3897 ‘모든 곳에 인공지능’을 위한 시작, 인텔 AI 서밋 서울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21 0
3896 시놀로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강화 ‘잰걸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68 0
3895 [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79 0
3894 퀄컴 스냅드래곤X 시리즈, AI PC넘어 AI 산업도 노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89 0
3893 국내 가상자산 커뮤니티 “텔레그램·카카오톡 활성화, 단기 시세에 민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57 0
3892 “디지털 혁신 이끈 3D 기술, AI로 문턱 더 낮아질 것“…어도비 서브스턴스 데이에서 엿본 미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63 0
3891 딥엑스, 엣지 AI용 NPU 'DX-M1'으로 중국·대만 시장에서 두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83 0
3890 SK하이닉스, 컴퓨텍스 2024서 GDDR7, 자체 컨트롤러 등 전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78 0
3889 MSI, 컴퓨텍스 2024에 ‘AI+ PC’ 대거 선보이며 ‘기선제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40 0
3888 ‘연 단위 출시, 네트워크 대역 확장’ 인공지능 가속기 경쟁 달아오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52 0
3887 인텔 컴퓨텍스 2024 부스 가보니··· 'AI PC 사례·제온 6 공개 눈길'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623 0
3886 컴퓨텍스 2024 MSI 부스, ‘클로’ 8인치와 ‘AMG’ 노트북 공개로 ‘북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42 0
3885 펫 겔싱어, "2030년 세계 2위 파운드리 목표··· 다음 주 18A 칩 구동"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206 0
3884 인텔 제온6·가우디3·루나레이크까지 총 출동··· '시장 주도권 노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48 0
3883 전기차 캐즘에도 정면 돌파 택한 ‘현대차그룹’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40 0
3882 "AI PC 시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전환만큼 혁명적 도약"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96 1
3881 韓 자동차 등대공장 0개...제조공정 혁신 시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