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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윤현상 "아이유가 회사계약 추천,인터뷰

미인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11.03 18:03:38
조회 461 추천 11 댓글 7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출신 윤현상(20)이 가수 아이유와 손잡았다.

언뜻 보면 무슨 인연인지 쉽사리 감이 잡히지 않는다. 지난달 31일 첫 미니앨범 '피아노포르테(PIANOFORTE)'를 낸 윤현상은 국민 여동생이자 뮤지션으로 입지를 다진 아이유의 지원사격을 받아 활동에 돌입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의 인연은 아이유의 전폭적인 지지로 시작됐다. 참고로 아이유는 93년생, 윤현상은 빠른 94년생으로 동갑친구에 가깝다.

"'K팝스타' 생방송 경연 때 아이유가 직접 현장에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제 무대를 보고 아이유가 지금의 회사(로엔엔터테인먼트)에 추천을 해줬어요. 그게 연이 닿은 거죠. 놀랍기도 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왜 추천했는지 어리둥절하기도 했고, 정말 고마울 뿐이었죠." 

아이유의 추천을 받은 윤현상은 'K팝스타'를 톱7 진출로 마무리 지은 뒤, 아이유가 있는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12년 7월 전속계약을 맺고 약 2년 간 데뷔를 위해 작업에만 매진해 왔다. 같은 시즌에 출연했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이승훈 등이 속속 데뷔할 때 윤현상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솔직히 부러움보다 축하하는 마음이 컸어요. 같이 오디션에 참여했던 동기들이 데뷔하고 그들에게 기회가 생긴 거니까 축하해 줬어요. 제 앨범이 늦어진 이유는 직접 작업했기 때문이에요. 저만의 색깔을 다잡고 나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완성도 때문에 늦어졌죠. 답답한 부분이 다소 있었지만 그 시간에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물론 저도 동료들처럼 잘 되고 싶죠(웃음)."




윤현상의 첫 앨범은 사랑이 주제다. '나 평생 그대 곁을 지킬게', '언제쯤이면(듀엣. 아이유)'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전자는 윤현상의 솔로 타이틀곡으로, 사람이 사랑하는 이에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을 담았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전했다. 서정적인 감성과 매력이 느껴지는 발라드 곡이다. 

'언제쯤이면'은 아이유와 듀엣으로 부른 것인데, 모던 포크 감성의 발라드곡이다. 사랑하던 연인이 헤어지고 난 뒤 '언제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인사라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상황을 떠올려 남녀의 입장에서 정리한 노래다. 

윤현상은 이달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아이유가 든든하게 옆에 있어줬기에 조금은 긴장이 덜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 출연하면서 당연히 떨렸죠. 그런데 아이유가 방송을 경험해본 선배로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조언해줬어요. 처음에는 무대에 올라가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서서히 적응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죠."

이처럼 아이유는 윤현상의 선배 가수이기도 하지만, 음악적 성향이 비슷한 친구이기도 하다. 듀엣곡으로 입을 맞춘 것 역시 아이유가 먼저 제안했다. 윤현상은 "앨범을 다 준비한 상황에서 아이유가 곡을 들었는데, 노래가 좋다고 했다"며 "회사에 잘 얘기해서 무대에 같이 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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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상 /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윤현상은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수 없이 내비치면서도, 반대로 자신이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유는 그간 아이유가 콜라보레이션(협업) 하는 곡마다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었다.

"아이유에게 정말 고마워요. 많은 분들이 아무래도 아이유가 참여한 것에 큰 관심을 보여주시더라고요. 하지만 아이유가 완성도 있고 이미 유명한 아티스트인데, 저 같은 신인 가수와 작업해서 잘 안 될까봐 걱정도 돼요. 괜히 이번 곡으로 주춤할까봐 부담이 되는 거죠. 그런데 그런 걸 너무 생각하면 복잡해 질 것 같아서, 음악만 생각하기로 했어요(웃음)."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따라 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윤현상.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故) 김광석, 이문세, 안치환 등의 아날로그 음악들을 접했고 노래하는 걸 즐기게 됐다. 이런 영향을 받아 가수의 길까지 접어든 그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윤현상은 "오랜만에 앨범을 내더라도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뚝심 있게 음악을 하는 선배들을 보면, 그저 존경스럽다"고 했다.


윤현상은 'K팝스타' 출연 당시부터 탁월한 음악적 능력을 과시해 왔다. 공 들인 데뷔앨범 역시 자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윤현상. 치열한 가요계에서 오직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그의 각오가 인상 깊었다. 

"음악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공연도 자주 열고 싶고요. 지금은 한 명의 어린 뮤지션으로 봐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아이돌 가수처럼 비주얼이나 댄스 퍼포먼스로 승부하지는 않지만, 음악성과 풍부한 감성으로 어필하고 싶네요. 선배 가수들께 인정받는 후배 가수이자, 롱런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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