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콘 짧막하게 후기좀 쓸게

토요일: 살짝 어리버리깜 티켓 찾고 사진 찍 하고 들어가서 야무지게 관람함 근데 갤러들이 왜 사이드는 목이 뒤지게 아프다는지 알았음 동쪽 E구역인데 서브무대 올때말곤 진짜 모가지 뒤지게 아팠다.
그래도 왜 콘서트장 오는지 알겠더라 보는 내내 행복했다

일요일: 상암경기장 역 도착 전까진 완벽했음 내리고 화장실 갔다가 티켓을 휴지통위에 올려놓고 병신 같이 그냥 나옴. 계단 다올라가서 티켓생각 나서 다시 내려가보니 없음. 똥줄 존나 타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티켓알바생한테 물어보니 분실 티켓 있다함.
감사x10000 외치고 착석함.
동측E구역이였는데 여긴 생각보다 목 안불편하고 좋더라
음향도 확실히 토콘보다 좋고 시야도 방해하는거 없이 완벽했음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 거  같음.

양일 둘다 가본 결과 토콘은 처음 맞이하는 것에 설랬고  일콘은
토콘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로 감동이였음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