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 첫 콘서트이자 아이유님 첫콘이 잠실 골든아워 토콘이 첫콘이었음
지금도 골든아워 블루레이보면 가슴 설레고 그때의 좋았던 기억에 가슴 뭉클해지곤 함
그래서 이번 상암에서도 그거만큼은 안되더라도 제약이 많으니 어느정도의 기대치는 충족 되겠지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갔음
토요일엔 고등학교때 친구랑 형수님이 아이유콘을 첨으로 오는 날이라 아이유콘서트는 진짜 기대해도 좋다 진짜재밌다라고 바람까지 넣어줬는데
막상 토요일 공연보니 스타디움에서 기대하는 폭죽도 없고 많은 인원이 내뿜는 에너지 넘치는 떼창 같은게 내 기준에 충족이 안되니 내 자신도 너무 아쉽고 엄청 기대했을 두 사람한테 너무 미안할 정도 였음
콘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원래 폭죽도 하고 연출도 더 좋은데 오늘은 시간이 한정적이고 상암이 제약이 많아서 연출을 많이 못한거 같다 다음에 체조에 오면 진짜 응원 클거다 체조에 오면 더 좋을 거다 라고 친구랑 형수님 달래주는 척 내 자신을 달래주고 있었음
그리고 100번째 콘서트 일요일이 됐는데 콘서트라는 사실에 좋긴하지만 어제의 공연에 약간 기대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음 그래도 아쉬운점만빼고 서브스테이지로 가는 연출 셋리 신곡까지 여러부분은 만족하고 있어서 일요일콘에 참석했는데
왠걸 오늘은 폭죽도 쏘고 레이저 연출도 더 깔끔해지고 시간에 쫒기던 모습이 다소 여유가 생긴 느낌마저 드는거임
토요일은 4부끝나고 앵콜 외치는 놈들이 있을 정도로 뉴비가 많았던거 같은데 일요일은 진짜배기들만 모였는지 토요일에 퍼져서 안들리던 응원법이 일요일엔 떠나가라 할정도로 들리니 진짜 아 이게 내가 기대하던 스타디움이지 하면서 눈물이 날 정도였음
그렇게 토요일엔 나 혼자만 목이 터져라 응원법 하는 느낌이었는데 일요일은 5만명이 목이 터져라 응원법 하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진짜 좋았음
토요일은 나는 어수선한 느낌이어서 집중을 못했는데
일요일은 이제 어수선함은 없고 내가 알던 아이유콘서트가 이거지 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음
형수님도 어제도 좋았는데 오늘은 아예 다른 공연이라고 느껴지고 너무 좋고 재밌었다 그래서 내가 오히려 뿌뜻했음
두서 없이 적긴했는데
결론은 아이유님의 100번째 콘서트
2024 H.E.R.E.H Encore Concert The Winning
진짜 최고였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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