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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쓰길래 나도 한번 써보는 후기인듯한 일기앱에서 작성

Mae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3 23:33:47
조회 805 추천 38 댓글 27
														

우선 들어가기전에 나는 작문과는 더럽게 거리거 먼 사람이고 작문 실력 또한 더럽게 좋지 않다는걸 밝히며 그냥 이번콘은 의도치않게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주저리주저리 쓰는 일기 같은 이야기라고 말하고 글을 써보겠다.

3월 서울콘으로 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최고의 도파민을 선사하며 서울 마지막 콘서트에 상암에서 앵콜콘으로 끝맞음을 맺을것을 예고하며 시작한 이번 월드투어
나의 콘서트는 3월 아직은 추운 겨울에 시작을 하여 그렇게 노래부르며 기대한 나의 첫 해외 콘서트 너무나도 한여름의 중간에서의 오사카 콘서트 그리고 귀신같이 한주만에 날씨가 선선해지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날씨에서의 이번 마지막 앵콜콘서트로 마무리가 지어졌다.

이번 앵콜콘서트는 어쩌다보니 엄청난 우여곡절을 격고 보게된 콘서트가 되어버렸다. 원래는 이미 진작에 양일 콘서트표를 다 선예매를 통해 다 구하고 콘서트날만 오기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원래 건강이 안좋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셨던 친할머니가 목요일에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다. 그렇기에 아쉽지만 어쩔수 있나 콘서트고 콘서트지만 사람으로서 도리는 다해야 하지 않겠는가 콘서트 양일표를 모두 취소를 하고 할머니의 장례를 치루러 하였다. 그런데 우여곡절끝에 원래는 5일장으로 치루기로 했던 장례가 3일장으로 되었고 어머니가 나의 서운함을 아셨는지 선뜻 먼저 아버지에게 허락을 구하고 일요일은 콘서트를 보러가도 된다고 하셨다.  그렇게 양일표는 이미 취소해버렸기에 현판을 서기로 결정 토요일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바로 올라갔다. 근데 참 마지막 일요일 콘서트를 완벽하게 만들기위한 액땜이라도 하는지 미친듯한 비가 그치질 않아 기차도 연착이 30분 넘게 되고 서울 올라가는것 조차 쉽지 않았다. 그렇게 10시가 되서야 상암에 도착을 했고 그렇게 받은 번호는 6번 이제부터는 나와의 싸움이다. 갑자기 추워져버린 날씨에 오들오들 떨며 보낸 새벽 날이 밝아오자 떠오른 해는 너무 뜨거워 반대로 더운 지경 그렇게 날밤을 새우고 받은 자리는 3구역 9열 원래의 자리보다 좋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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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개 표를 받고 밥을 먹고 씻은 뒤 시간을 보내고 콘서트장으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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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보람이 확실히 있는 자리는 만족을 안할 수 없는 자리였다. 앵콜콘서트였던 만큼 원래 이전의 콘서트에서 몇몇 곡들만 변경된 셋리스트였다. 연출적인  부분에서는 아이유님에 날아서 다른  서브스테이지로 날아가시고 진짜 입이 떡 벌어지는 미친 연출들이였던것 같다. 무대들은 뭐 더 말할게 있을까 싶다 상암만을 위해 쓴 발매를 안한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운 신곡 Bye Summer 잠실 주경기장이 생각나는 드론쇼에 라스트판타지 거기에 풀오케스트라와 풀라이브를 곁들인.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사운드로 듣는 비밀 원래도 미친 포스를 보여주는 Shh 인데 오케스트라와 함께 추가된 아웃트로 진짜 공연 내내 감탄만 했던것 같다. 앵앵콜 이벤트는 관객들이 나뉘어 너랑나 노래와 응원법을 하는 아이유님이 인정한 천재적인 이벤트 아무래도 큰 공연장이다 보니 뒤로 갈수록 박자가 살짝은 밀릴수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나도 잘하는 유애나들(중간중간 밀리는 박자때문에 응원법이 삑 나는것 웃음이 나오긴 했지만 ㅋㅋ) 그리고 앵앵콜 마지막 곡으로는 이슬라이브때 잠깐 불러주셨던 여름밤의 꿈 같이간 피치트리님과 내려오는길에 이 노래는 절대 콘서트에서 안하시겠지 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났다 역시 절대란건 없네 ㅋㅋㅋ
그렇게 길고도 길었던 6개월간의 The Winning 앨범과 연관이 된 매우 긴 프로젝트인 H.E.R.E.H 콘서트가 막을 내리게 됐다.

앞에서 말했듯이 작문에 소질이 없다보니 진짜 말로 다 풀어내기가 힘들어 일기나 쓰고 너무 주절주절 말만 한거 같이 콘서트에 대한 내용이 끝이 나게 되었는거 같은데 간단히 말하자면 너무나도 이 긴 6개월간 콘서트간 너무너무 행복했고 너무 완벽한 마무리였던것 같다.

다음 콘서트가 언제가 될지 그 누구도 알 순 없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올것이라고 믿고 이제 현생을 살아가야겠지만 충분히 현생을 살아갈 에너지와 원동력은 충전을 한것 같다.긴 콘서트동안 많이 힘들으셨을 아이유님도 이젠 마음 편하게 푹 쉬시며 재충전을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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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사진을 거의 못찍어서 살짝 아쉽긴 하다

그래서 더럽게 길고 뭐라하는지 모르겠다고? 나도 모르겠다
그냥
1. 앵콜콘 보러가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다.
2. 앵콜콘은 그냥 개쩔었다. 미쳤다.
3. Bye Summer 발매해줘요.
4. 랑해요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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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아이유님이랑 사진 찍힌 ㅇㄹㅋ.

영영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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