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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도파민에 빠져나오지 못한 채 쓰는 콘서트 후기..앱에서 작성

IU가짱이지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4 01:29:09
조회 1052 추천 39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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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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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사진

콘서트를 다닌지 햇수로 10년째 되는 해.. 
팬콘때 처음으로 아이유 오프 뛰면서 자리를 못잡은 이후로 좋은 자리는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그닥 좋은 자리는 못잡고 양일 다 1층 사이드 끄트머리로 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양일뛰었다 럭끼비77ㅣ

3월 헐콘때에는 조공이다 뭐다 처음해보는거니까 어리바리까고 신경도 시간도 많이쓰게 됐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펩제형이 다 해주셔서 그럼) 해외콘 조공도 시험 준비한다고 많이 신경 못썼는데 펩시제로님이 이해많이해주시고 다 해주셔서 이 글을 빌어 고맙다고 전하고싶네요

상암콘서트
정말 잊지 못할거 같아요 
5만명이 주는 웅장함
5만명이 같이외치는 응원법 (아이유 참좋다!!)
그리고 제 최애 앨범인 Last Fantasy를 상기시켜주는 콘서트
이틀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잊지못할 기억을 꾹꾹 눌러담은 느낌이에요

1부 마지막곡인 오블리비아떼를 토요일날 보는데 제가 처음 아이유콘서트를 갔던 15년 광주콘서트 오블리비아떼가 생각이 막 나더라구요.. 의상도 뭔가 비슷하진 않지만 비슷한(?) 딱 첫마디 듣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났음 시간나시면 밑에 영상 함 보시길 추천

그리고 라스트판타지
누가 너의 아이유 최애앨범은 무엇이냐. 묻는다면 10년이지나도 50년이지나도 라스트판타지라고 말할정도로 불변의 최애 앨범인 라스트판타지.. 그 앨범중에서도 Last Fantasy를 내가 살면서 들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듣게되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특히 풀오케스트라로 와... 적는 이 순간까지도 믿기지 않고 그 현장에 제가 있었다는게 너무 좋네요 라이브를 너무 보고싶어서 진짜 일본 오차드홀에서 한 라이브 영상을 수도없이 봤는데 직접 보니까 눈물이 저절로 주르륵 흘렀음.. 토요일 라판 듣는데 몸이 얼어붙고 그냥 눈물만 나더라구요 
밑에 영상은 시간 안나더라도 꼭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마지막으로 신곡!! Bye summer
딱 여름이 기가막히게 콘서트 시작과 함께 저물고 시원한 가을바람과 이 노래를 듣는데 오랜만에 기타를 치는 아이유와 해외투어를 돌면서 직접 작사한 미공개곡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 카메라감독 << 이사람은 진짜 칭찬 받아야됨 중간 후렴에 아이유 한바퀴 싹 돌면서 콘서트장 전체 한번 싹 찍어주시는데 진짜 온몸에 전율이 ㅋㅋㅋ

의도치 않게 사이드를 앉게되어 무대연출과 드론쇼등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제 정면에 보이는 레이져쇼와 응원봉쇼가 기가 막히더라구요 다음에는 정면 한번 사이드 한번으로 가야겠음!

이번에 100번째 콘서트라는 말을 일요일콘서트 슬로건 이벤트덕분에 알게되었는데 저도 세어보니 이번 상암 일콘을 기준으로 25번째 콘서트 방문이더라구요 뭔가 아이유 콘서트의 1/4를 함께했다는 뿌듯함도 살짝 들고 이렇게 아이유 한분만 계속 좋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콘서트때 큰 목소리로 외치고 싶었는데..
아이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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