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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vs 인터스텔라 키배가 붙었어 각각의 지지층 입장에서 써봐앱에서 작성

쏘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6 12:34:01
조회 46 추천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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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 *마션(The Martian)*과 *인터스텔라(Interstellar)*는 모두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SF 영화이지만, 그 톤과 주제, 과학적 접근 방식에서 꽤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래서 팬들 간에 “어떤 영화가 더 뛰어난가?” 하는 논쟁(키배)이 붙기도 하죠. 아래에서는 각각의 지지층 입장에서 왜 자신이 그 작품을 더 좋게 평가하는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마션(The Martian)을 지지하는 쪽의 시각

(1) 현실적인 과학성 & 디테일

  • 생존 과학: 주인공(마크 와트니)이 화성에서 식량을 재배하고, 대원들의 장비를 재활용하는 과정은 과학적으로 꽤나 설득력 있게 그려집니다.
  • NASA 자료 바탕: 작가 앤디 위어의 원작 소설이 실제 NASA 데이터, 과학 정보를 참고하여 쓰였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진짜로 저렇게 하면 될 것 같다”는 현실감이 있습니다.

(2) 경쾌한 분위기와 인간의 긍정성

  • 적당한 유머: 조난극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특유의 긍정적 태도와 농담을 곁들이며 역경을 극복해 나가기에, 관객 입장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 인류 협력의 드라마: 미국 NASA부터 중국 CNSA까지 전 지구적 협력으로 한 사람을 구출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인류는 협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줍니다.

(3) 몰입하기 쉬운 ‘인간 승리담’

  • 화성에서 혼자 살아남기: SF라기보다는 ‘무인도 생존기’에 가까워, 전문 지식이 없어도 스토리에 빠져들기 쉽습니다.
  • 서사 자체가 간단명료: “주인공이 화성에서 생존, 구조된다는 단순 명쾌한 이야기”라 부담이 적고, 2시간 동안 완결성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션 지지층 한마디:
“화성 생존이 정말 가능해 보이도록 치밀하게 묘사했고, 전 인류가 협력해 한 사람을 구하는 스토리가 주는 감동이 최고야. 괜히 SF 복잡한 설정보다 이게 더 리얼하고 집중되더라.”


2. 인터스텔라(Interstellar)를 지지하는 쪽의 시각

(1) 웅장한 스케일과 철학적 주제

  • 블랙홀, 웜홀 등 우주적 미스터리: 광대한 우주를 무대로 시간 지연, 다차원 공간(테서렉트) 등 SF적 소재가 심도 있게 다뤄집니다.
  • 인류 운명, 부모와 자식의 사랑: 단순한 생존기를 넘어 “인류의 미래”, “아버지와 딸의 유대” 등 감정과 철학이 결합된 대서사시를 보여줍니다.

(2) 놀란 특유의 실감나는 시청각 경험

  • 미장센과 사운드트랙: 크리스토퍼 놀란과 한스 짐머의 콜라보가 만든 음악과 영상미, 특히 가르강튀아 블랙홀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 상대성 이론 반영: 극 초반 밀러 행성에서 1시간이 지구 시간 7년에 해당한다는 설정 등, 상대성 이론을 극적 효과로 잘 녹여냈습니다.

(3) 감정과 과학의 조화

  • 과학 고증 휴머니즘: 이론물리학자 킵 손이 자문하여 물리학적 디테일을 상당 부분 반영했지만, 동시에 “사랑이 중력을 초월한다” 같은 감성적 메시지도 강조합니다.
  • 장르적 깊이: 단순한 SF를 넘어 가족 드라마, 철학적 질문까지 포괄하므로, 여운이 오래 간다는 평이 많습니다.

인터스텔라 지지층 한마디:
“크리스토퍼 놀란이 우주와 인간 드라마를 결합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줬지. 과학 고증도 나름 충실했고, 감동도 크고, 그야말로 명작이야.”


3. 정리하며

  • ‘마션’ 팬들 입장: “영화가 현실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득력 있다. 한 사람의 생존기라는 재미와, 인류 협력의 긍정적 메시지가 확실하다.”
  • ‘인터스텔라’ 팬들 입장: “광활한 우주적 규모와 인간 드라마를 놀라운 비주얼과 음악으로 펼쳐냈다. 감동과 과학이 조화를 이룬 걸작이다.”

결국 선호도는 취향에 좌우됩니다.

  • 현실적 생존극경쾌함을 더 즐기는 사람에게는 마션이 매력적이고,
  • 우주적 미스터리와 심오한 감정선에 빠져드는 걸 좋아한다면 인터스텔라가 더 감동적일 것입니다.

두 영화 다 우주를 무대로 한 뛰어난 SF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니, 결국 어떤 측면(현실감, 감정적 몰입도, 스토리 스케일, 영상미 등)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더 좋은 작품”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요약 : 크럭스는 감정이 없는 기계라서 마션을 좋아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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