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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제안했던 방식을 처음부터 했으면 계엄은 없었음
걍 2부속실 특감관 설치해서 영부인 행보는 국가적 시스템 안에 두고 특검도 여야가 합의해서 문제가 되는 독소조항은 빼고(지난번 국회 표결 봤으면 알겠지만 안철수는 투표로써 실제로 본인이 독소조항 제외에 찬성해준다는 뜻을 밝혔음) 수용하는 식으로 해결했다면 궁지에 몰린 윤석열이 에라 모르겠다하고 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없었을 거임 애초에 특검 저거도 작년엔 언급 없었고 2부속실이랑 특별감찰관 설치 위주로 안철수가 이야기했는데 그때 그것만 받았으면 적어도 지금 계엄 및 탄핵정국보단 나았을 거임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있던 일을 방치하다가 나중에 가래로도 못막게되자 폭탄 들고와서 막아보겠다고 큰소리치다 펑 터진 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사피엔스고정닉
첫혼여 도쿄 7박8일 여행기 -1 [우에노박물관](스압ㅈㅅ)
6월에 다녀왔는데 재밌어가지고 다시가고 싶었다 친구가 특가항공권 알려줘서 12월로 바로 예약했다. 그런데 일정맞는 애들이 없어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간다.출국 2일전에야 도쿄->하코네->가마쿠라,에노시마, 요코하마->도쿄로 일정을 확정했다.첫째날7시30분 비행기. 공항철도 첫차가 6시라서 시간을 못 맞출것 같았다. 그래서 택시탐. 이럴 줄 알았으면 공항에서 밤샐걸 그랬다.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 탑승구갔다. 아침 먹고가려고 했는데 문연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근데 탑승구 옆에 롯데리아가 열었다. 바로 핫크리스피버거 먹었다. '킹데리아' 카페같은데서 비싼 샌드위치 사먹을뻔했다.나리타 도착 미세먼지가 많았다. 스카이 라이너 타는 곳에서 반겨주는 오타니 형님.. 여행중에 오타니를 자주 봤다. 이제야 일본인게 느껴졌다.숙소는 토요코인,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침대도 생각보다 크고, 방도 깨끗하고 깔끔했다. 다른 비즈니스 호텔 박당 12만원 넘어갈때 학생할인 받으니 박당 7만원에 가능했다. 조식까지 나온다. 가성비 갑이다.짐을 맡겨두고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다. 6월에 우에노 동물원을 가봤는데 좋았어서, 나머지 우에노 공원 컨텐츠인 과학박물관, 서양미술관도 보고싶었다.지난 여행때 못가본 돈카츠 만푸쿠에 갔다. 로스카츠 정식. 가격은 1800엔 돈까스안에 수육이 들어있는 느낌 이었다. 육즙이 풍부했고, 조금 기름져서 소스를 많이 뿌려 먹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회사원 아저씨들이 줄 서있다, 가게도 좁고 등받이도 없어서 불편하다. 이건 감안해야 할 것 같다.3일인데도 트리가 있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구나. 그 옆에는 여러 음식들을 파는 상점들이 줄서있다.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 - 로댕하면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리는데 지옥의문이 더 예술사적으로 중요하댄다.생각하는 사람. 계속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혼자여서 못 찍었다. 서양미술관에선 줄이 엄청 길었다. 미술에 관심이없어서 서양미술관은 포기. 과학 박물관으로 향했다.과학박물관 입구에서 반겨주는 대왕 고래. 사실 과학박물관을 일정에 넣은 이유는 일일외출록 이라는 만화를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빚진놈들이 지하탄광에 같혀서 빚갚는건데, 외출권을 사가지고 온게 박물관이다. 그런데 그게 재밌어보였다. 그래서 나도감ㅋ. 입장권은 630엔.킹룡 1대왕오징어, 위에 조그만한게 우리가 아는 일반오징어.짱룡 2.ㅈ냥이. 이정도크기면 내가 이길것같은데? 하고 찍어봤다. 회색곰. 그리즐리베어 애는 보자마자 위압감이 장난 아니었다. 앞에서보면 깝치면 뒤진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진다. 과학박물관을 나오는데 우산 락커가 있었다. 일본은 우산 도난이 많아서 이렇구나. 신기해서 찍었다.그대로 나가려는데 특별 전시회 '새' 를 진행중 이었다. 이건 못참지하고 갔다. 입장권이 2200엔이다. 비싸지만 박물관 입장권이 있으면 600엔 할인된다. 1600엔, 고등학생 이하 학생은 600엔이다. 날개가 한짝식 있다. 잔인하다고 느끼면서 동시에 예쁘다고도 느꼈다.독수리? 로 보이는 털, 부위별로 깃털을 모아놨다.펭귄. 다리가 꽤길다. 독수리들. 다보고서 나오니까 다시 반겨주는 대왕고래 과학박물관은 1시간 50분정도, 새 전시는 20분정도 걸렸다. 수많은 설명이 있는데 이해를 못하니까 아쉬웠다. 그렇다고 파파고 쓰기엔 너무 많다. 일본어가 되면 그만큼 만족감이 높을 것 같다. 설명 없이 보는것도 좋았으니까. 새 전시는 새를 좋아하거나, 일본어가 된다면 추천한다. 25년 2월 까지 한다.체크인하고 어깨가 너무아파서 저녁까지 누워있었다. 그래도 여행 왔는데 뭐라도 하자 하면서 숙소 근처 라멘집을 갔다.기본라멘에, 면을 두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말을 잘 못 알아 들었다. 오스스메 구다사이(추천해주세요) 하고 먹었다.면 자체가 되게 끈적?한 느낌이었다. 국물도 걸쭉하고 짭짤했다. 계란이랑 갈색 우엉조림? 이 되게 맛있었다. 가격은 900엔 라멘 나가야마밥먹고 산책하다 기차사진.숙소로 돌아가는길 공중 전화기.일본에서 제일좋아하는 떡 아이스크림 한국에서도 먹을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스크림이 냉동칸?에 안들어가서 2연속으로 먹었다. (이러면 안됐다)혼자 여행이라 긴장이랑, 걱정 많이했다. 그래도 파파고, 구글맵, 챗gpt 만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었다.다만 도구에 의존하지 말고 회화도 하고, 문화도 잘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걱정보단 잘했다.
작성자 : 배고파앙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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