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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을 위한 변명
프로야구 선수는 덩치가 크다. 최강지찬이나 아씨햄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곤. 2022~2024시즌 동안 1군 경기 1번이라도 등판한 쓰로워는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총 380명. 각 선수가 연도별로 서로 다른 선수라고 치면 781명이다. 이 781명의 평균 키는 184cm, 몸무게는 89.3kg이다. 참고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조사한 2020~2023년 2030한남들의 평균은 174.6cm, 76kg이다. 퓨마갤에도 저 정도가 제일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기보다 키 10cm 크고 10kg 이상 더 무거운 알파메일들에게 매일 같이 뒤지라고 염불을 외고 있는 모습이 은근 코미디 같기도.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모든 선수들의 신체가 184cm, 90kg이지는 않다. 누구는 용근신처럼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누구는 묭그이처럼 아담한 포켓남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키가 크면,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이기에 몸무게를 x축, 키를 y축이라고 친다면 대다수는 위 사진처럼 제1, 3 사분면에 몰린다. BMI를 기준으로 쓰로워들을 분류하면 대충 저렇게 된다. 참고로 덩치형은 용근류, 모델형은 준서류, 아담형은 명근류, 엄지형은 대인류다. 쓰로워 얘기해놓고 황따이런이 왜 나오냐고 태클 거는 귀찮은 퓨대남은 안 튀어나오길 바란다. 그냥 봐라. 어차피 그 새끼도 쓰로워 겸업이었다. (좌) 덩치형 전봇대 (우) 아담형 돼지새끼 체형을 저렇게 나눠봤는데 성적과 체형에 딱히 인과관계가 보이진 않는다. 굳이 하나 집어내자면 아담형이 나머지 세 그룹보다 조금 열등하다는 것 정도다. 키 작은 멸치들이 벌크업하면 도움이 되지만 키만 큰 멸치들은 몸 키워봤자 평속 0.6km 빨라지고 끝이다. 그리고 이것도 캐바캐다. 조사 대상 가운데 1년 사이 몸무게가 늘었다고 등록한 선수는 48명이고 이중 32명이 두 해 모두 속구를 30개 이상 던졌다. 그리고 저들 중 평속 늘어난 건 10명밖에 없다. <2022~2024년 유형별 투수 성적> 대표적인 사례가 찍찍 고나우영이다. 고나우영은 증속 목적으로 85kg에서 90kg으로 벌크업했는데 정작 구속은 매년 보트를 탔다. 2022~2024년 동안 직구 평속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쇳물 정성곤이다. 2022년에 135.2km/h였다가 작년에 146.2km/h가 됐다. 같은 기간 몸무게가 6kg 늘었다. 두 번째가 씨발이환인데 이 새끼는 군대에서 인젝 의혹이 있으니 패스. 씨발기훈 선수 나가 뒤지십쇼. 2002~2004년 하위에서 사이영상을 탄 투수 6명의 평균 BMI는 25.9로 상위(26.4)보다 낮다. 준서군을 용근신처럼 장기 레이스를 버틸 수 있는 몸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살 찌우기 보다는 선수에 맞는 완성된 몸을 바탕으로 투수에게 맞는 메커니즘이나 변화구 등등을 장착하는 게 더 중요한 것이다. 타자는 어떨까 2022~2024년 1군 경기에 한 번이라도 출장한 타자는 외노자 빼면 391명이고 연도에 따라 각자 다른 선수로 구분하면 843명이다. 이들의 평균 신장은 180.1cm, 몸무게는 84.7kg다. 재미있는 건 투수와 달리 타자는 덩치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크다. OPS를 살펴보면 지진류가 0.749, 대인형 0.719, 자욱류 0.718, 지찬류 0.687다. 키보다는 몸무게가 OPS를 끌어올리는 요인이었다. 타율과 출루율은 별 차이가 없는데 장타율이 OPS의 차이를 만들었다. 또 키가 큰 그룹이 삼진을 많이 당했고 키가 작으면 볼넷을 많이 얻었는데 그건 똥파워가 있는 덩치형도 마찬가지. 위에 투수처럼 타자도 유형별 스탯을 제시하고 싶지만 책 만든 놈들이 타자 표라면서 쓰로워 스탯을 복붙해놓고 2만 원 넘게 받아처먹어서 제시할 수 없다. 구연아 이따구로 만들어놓고 돈 받냐? 이 기간 이 변화를 가장 잘 보여준 타자가 키스성문이다. 183cm인 섹도어는 2022년까지는 몸무게를 86kg로 등록했는데 2023년부터 2kg가 늘었다. 그리고 작년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와 식단을 통해 체지방률을 60% 이상 줄였다. 그 결과는 다들 잘 아는 작년의 커리어하이 시즌. <덩치형에게 희롱당하는 지찬류> 지진류는 전체 선수 중에서 27.7%를 차지하는데 타석 점유율은 29.5%다. 반면 26%인 지찬류는 타석 점유율이 23.3%에 그쳤다. 장타를 못 기대하는 지찬류가 탄압당하는 현실이다. 대신 지진류가 하지 못하는 센터라인 수비(포주 제외)를 독점하고 있다. 2022~2024년 1번이라도 유격수로 출장한 선수는 평균 179.1cm, 78.9kg이고 중견수(179.1cm, 79.8kg), 2루수(178.6cm, 79.5kg)도 마찬가지다. 병신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봤을 때 타자들이 야구를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살 때문은 아닌 것이다. 대만비만학회 기준으로 2단계 비만(BMI 30 이상)인 20대 선수 12명은 이 기간 대인류 평균인 OPS 0.741을 기록했다. 그러니까 황대인을 제외하곤 빠따 좀 못친다고 살로 억까하는 건 퓨마갤에서 심심하면 음해당하는 구세대 졸장들과 별 다를 바가 없는 셈이니 다른 걸로 음해하자. 결론 : 병신 쿠키 범바오 지켜 출처 : 프로야구 넘버스북 2025
작성자 : Leessang고정닉
싱글벙글 100년 전 서울의 녀름
<개벽> 제 38호, 1923년(다이쇼 12년) 8월 1일 서울의 여름을 이야기하자면, 지금은 한강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강에는 맑고 푸른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시원하게 목욕할 수 있고, 작은 배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더라도, 철교의 난간에 기대어 흐르는 푸른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과 몸이 상쾌해집니다.만약 달빛이 밝은 밤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달빛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고, 물에서도 시원한 바람이 올라옵니다. 이런 가운데 배를 중류에서 노를 저으며 놀면 정말 즐거울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돈이 있는 풍류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저녁을 먹고 난 후 신룡산행 전차가 터져라 하고 한강 철교로 향하는 서울의 대중은 대개 인도 철교를 오가며 강 위로 울려오는 풍류의 기악 소리를 듣고,한 시간에 7원이 넘는 미끄러운 자가용에 기생을 태우고 호화롭게 달려오는 무리를 부러워할 뿐입니다. 그만큼 눈과 귀는 충분히 즐거워질 것입니다.가끔 심술궂은 경찰은 철교 한가운데서 여유롭게 서서 달려오는 자가용을 멈추게 하고, 차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점검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길을 가로막고 심술스러운 눈으로 들여다볼 때는, 천하가 내 것인 듯했던 천상인의 호기 또한 깨질 것입니다. 그런 뒤에야 심술궂은 경찰은 특별한 은혜로 용서하며 더욱 여유롭게 길을 비켜서서 차의 통행을 허락합니다.최근에는 철교에서 풍덩 빠져 죽는 풍류의 사내와 여인이 늘어감에 따라 철교 한가운데에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는 표지를 붙였습니다. 저승길이 막히더라도 잠시 경찰서에 다녀가라는 뜻이라 경찰의 친절한 마음은 칭찬할 만하지만, 치마자락을 걷어올리고 뛰어나가던 사람이 그 표지를 보고 어슬렁거리며 경찰서로 가는지 의문입니다.다음으로 서울의 여름에 연상되는 것은 약수터일 것입니다. 독립문을 나서서 흙탕물에 땀이 흘러 쇠사슬을 끌고 땅을 파는 불쌍한 무리들이 사는 서대문 감옥 뒤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자가용까지 다니게 되고 찻집도 지어졌습니다. 하루에 만 명이 드나들 것입니다. 나무 한 그루 없는 빨간 산비탈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시원한 냉수 한 그릇을 마시겠다고 애를 쓰는 모습은 가엾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남산에 꾀꼬리 바위 약수도 꽤 좋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약수도 있습니다. 여름의 서울은 물만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 그늘도 차지해야 합니다.하물며 조선호텔이나 명월관, 국일관에서 선풍기 바람에 감기에 걸릴까 걱정하며, 가냘픈 손이 따라주는 얼음보다 더 차가운 맥주를 마시는 그런 풍류는 오직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돈이 있는 사람은 해운대나 석왕사, 삼방으로 가서 다 피서하러 다니고, 생활의 열패자들만 비지땀을 흘리며 빈대밥 노릇을 하는 심정입니다.서울은 아름다워야 할 도시입니다.자연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서울은 결코 여름에 견디기 어려운 도시가 아닙니다.도쿄나 상하이 같은 뜨겁고 습한 곳이 아닙니다. 오직 부족한 것은 인공입니다. 언제나 우리 손으로 우리 서울을 아름답고 깨끗한 서울로 만들어 살아보아야 합니다.
작성자 : (O_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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