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카46 36th 언더라이브 카나가와 첫날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나레이션은 쿠로미가 담당했고 레노는 컨디션 난조로 불참, 리리아는 곡수 제한 출연으로 언더 멤버의 완전체 공연이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후쿠오카 쇼니치 공연을 보았기에 카나가와 공연은 쇼니치만 피했으면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카나가와도 쇼니치 제외하고 전부 낙선....
그래서 멤버 피쳐기획은 후쿠오카 첫날과 순서(하야시>야쿠보>히나>하즈키>마츠오>이로하)가 같았는데, 살짝 추가된 점이라면 카나가와 공연에서만 등장하기로 한 아야티가 히나 다음으로 들어갔다는 정도? 후쿠오카 쇼니치 복습하는 기분이 살짝 들었지만 아야티꺼 봤으니 한잔해~
카나가와 공연 세토리는 공식에서 올려준 링크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nogizaka46.lnk.to/36thunderlive
몇몇 멤버들을 보고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 덴 - 최근 메일로 받는 사진마다 모두 이마를 까고 있고, 저도 항상 이마를 까고 다니는 편이다보니 이제는 뭐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포니테일도 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랄까요...... 무대에서 덴이 서있는 위치와 제가 서있던 위치가 일직선이어서 덴의 모습은 원없이 볼 수 있었고, 후반부 MC타임때 하야시가 멘트를 하고있고 멤버들은 정면을 바라보는데 빨간 사이리움과 나츠콘때의 빨간 타올을 돌돌 말아 가볍게 흔들거리던 모습을 덴이 보고선 방긋 웃으며 한참을 바라봐주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야쿠보 - 가창력은 사실 읍읍읍....... 그렇지만 앵앵거리는 특유의 톤이 귀엽게 느껴지는건 어째서?
리카 - 측면에서 볼때는 약간 통통한 느낌이면서도 정면에서 보면 또 그렇지 않고, 묘하게 알아가고 싶은 멤버입니다.
오카히나 - 첫인상은 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앙칼진 모습 그 자체인 것 같은데, 솔로 무대에서 보여준 발레? 댄스?를 보니 그야말로 대 반전!
유나 - 오카히나와는 반대로 순둥순둥한 강아지를 보는, 하즈키 파트의 Threefold choice에서 하즈키에게 쪼르르 달려가는 모습은 흡사 주인을 보고 반갑게 달려가던 강아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ㅎㅎ
하야시 - 솔로 무대에서의 가창력에 매료되어 신경쓰이던 멤버였는데 인상과는 다르게 칸무리때 보여준 인형 세례나, 할로윈 코스프레로 편의점 점원으로 선택한 이유가 아이돌을 하지 않았으면 지금쯤 하고 있을 자신의 모습일 것이라는 등의 블로그 글을 읽다보면 무언가 속 깊은 친구라는 느낌?
아야티 - 빠지려는 모습 1도 없이 노련하게 관객들을 유도하고 콜을 치는 모습에서 역시 짬은 무시할 수 없다는게 느껴지던,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처지다보니 앞으로의 향방이 궁금하면서도 한편으론 공노비보다 연봉은 곱절일텐데 누가 누굴 걱정하는건지 자괴감이ㅡㅡ
티켓 수취하러 갔다가 반가운 배너 발견!
티켓팅 하기 전까지는 내 위치가 어디일지 가늠을 할 수 없다보니 뭔가 로또 결과 확인하는 기분이랄까요?
정리번호가 1500번대까지 있는걸 확인하고선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했는데 첫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괜찮은 위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KT와 (찐)LG가 보이던 회장 주변의 분위기는 흡사 마곡지구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회장으로 향하는 길의 어느 횡단보도에서 먼저 서 계시던 분의 가방에 히나 캔배지가 여러개 달려있는거 보고선 '오카히나다~!' 했는데, 제 뒤에 계셨던 분은 제 가방에 걸려있던 카에데 키링을 보시고선 '카에데다!' 하시던ㅎㅎ;;
Zepp는 후쿠오카에 이어 두번째인데 규모나 전반적인 컨디션은 요코하마가 월등히 좋았습니다.
후쿠오카때는 공간이 협소해서 화환을 놓을만한 공간도 없었는데 그나마 요코하마는 내부 공간이 있어서 한켠에 화환도 놓여 있었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보니 마침 '요코하마 1일째, 힘내~ 봐줘!' 라고 메일을 보낸 덴^^
아~ 애증의 라쿠텐 티켓!!!!!!!!!
후쿠오카 공연에는 없었던 아야티 피쳐가 들어간 덕분에 공연시간은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MC타임이 중간중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이 노래에 노래의 연속이다보니 관객 입장에서는 귀가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멤버들도 좀 쉬게 해 주세요ㅜㅜ
대감사제는 모조리 낙선되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언더라이브를 기대해야 되겠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