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공부의 또다른 넘사벽을 경험하고 왔다

회화반 들으려면 레벨테스트먼저 하라길래
 
문법이랑 뭐 청해 이런건 그럭저럭 통과.. 귀찮게 뭐 그렇게 많은지

그담에 일본인강사랑 인터뷰하는데..

진짜...

나 그동안 뭐 공부한거지?

외국인 울렁증.. 이런건 하나도 없는상태였는데 걍 하고싶은 말을 막상 하려니..

\'하지메테\' \'하지메니\' \'하지메\' 이것부터 헷갈리고

\'바쇼\'가 생각 안나서 계속 토코로 라고 하질안나..

공공시설 할때 쿄 코였나 코 쿄였나 갑자기 생각안나고

그냥 엉터리로 했다.. 특히 일본에 대해 뭐가 인상적이고 흥미가 있냐길래

졸라 할얘기는 많은데,,, 뭐 그게 정리가 되야지.. 그래서 그냥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질서를 잘지키는게 우리나라랑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개초딩+나라먹칠하는 답변을 했더니.. 강사가 크게 웃더라.. 

문법테스트결과 보더니 기본적인건 어느정도 되는거 같으니까 회화는 중급코스부터 시작하래서

담주부터 중급반 들어가기로 했어

교재 받아서 봤는데... 안구에 쓰나미가... 와.. 이건 내가 일어 혼자 독학으로 입문할때 보던 스크립트인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