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배운지는 오래되서 제가 동사원형 찾고 하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또 말로 풀어서 다른 사람에게 활용된 형태만 보고 동사원형을 찾는 방법을 설명을 하려고 하니까

막막하더라고요.

지금 저에게 배우는 사람들에게 동사원형을 알려주고 변형을 해보라고 하면 잘 합니다.

예를 들어, 동사 원형 いく를 주면　いかない、いきます、いけない、いって、いった、いったり、いけば등등...

이런식으로 원형을 알려주면 변형은 문제없이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문장 중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다고 가정할때 모르는 단어 자체가 원형으로 사용됐는지 아니면 활용이 되서 그런 단어인지

구분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戦えるという。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익숙하신 분이라면

거의 "당연히 戦う가 동사원형이지"라고 하거나 "많이 보고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어를 접한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는 저 대답이 말도 안되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처음배우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게

戦える자체가 2그룹(=상하1단동사)인지 る를 탈락시킨 たたか「え」<-- 이 부분을 う단으로 바꿔서 戦う가 되는

1그룹(=5단 동사)이 되는건지 거기에 대한 구별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이해가 되게 할 수 있을까요?

머리는 아는데 설명이 안되니 좀 그렇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