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는 안키로 2가지를 하는데

1. 단어

일-한 버전으로 하나 만들고

몇 달 지나서 그거 한-일 버전으로 만듦

예를 들면 앞면에 '学校', 뒷면에 '학교 [がっこう]' 이렇게 하나 만들면

나중에 앞면은 '학교', 뒷면에 '学校 [がっこう]' 이렇게 하나 만드는 식

2. 문형

문형500 같은 교재에 있는 예문들

앞면은 한국어로 적고, 뒷면은 일본어로

예를 들면

앞면에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뒷면에 'サッカーの選手になりたい' 이런식으로

좋은 점은 일상 중에 틈틈이

자기주도적으로 단어도 외우고

문형은 저렇게 하면 작문도 하는 셈이고, 간접적으로 말하기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좋은데

나쁜 점은

하다보면 뭔가 일어 공부 전체가 안키에 잠식 당하는 느낌임

진도를 나가도 하루에 소화 가능한 안키 카드 수를 신경 쓰게 되고

뭘 배울 때도 이걸 안키카드로 어떻게 만드냐를 자꾸 고민하게 됨

하루 공부 시간 중에 꽤 많은 시간을 안키 카드 만들거나 수정하는 데 쓴다는 걸 깨닫고 나니

이건 좀 아닌데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