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여름방학때일인데 난 노래방 카운터알바를 하고잇엇음 그러다 급똥이와서 두루마리 휴지하나 챙기고 열쇠들고 나감(화장실이 복도에잇고 열쇠가 필요햇음) 맨 끝칸에서 조용히 싸고잇는데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림 말소리가 "여자화장실에서할래?" "그냥 남자화장실에서 하자" 이런 말이 들렷음 그때까지만해도 별 생각없이 조용히 배변에 집중하고잇엇지 근데 잠시후 조용한 화장실안에서 탁탁탁탁탁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화장실구조가 문 들어오자마자 세면대 있고 그 왼쪽으로 칸막이 좌변기가 3개잇고 좌변기 맞은편에 소변기가 잇은 구조엿는데 난 세면대에서 가장멀이떨오진 마지막 칸에서 볼일보고잇엇는데 여기까지 들릴정도로 ㅌㅌㅌㅌ소리가 세면대쪽에서 크게낫음 아무리 들어봐도 그건 좆잡고 흔드는소리엿고 난 당황을 금치못햇음 뉴스에서 본게 생각낫다 요즘은 초딩도 ㅅㅅ한다고 근데 자세히 들어보니 뭔가 좀 이상했음 목소리는 분명 초딩맞는데 여자목소리가 안들리더라 두명의 쇼타목소리만들림 숨죽이고 들어보니 그 탁탁탁탁 소리 사이에 하악거리는 숨소리와 뭐라 말하는게 들렷는데 "하아.. 기분 완전좋아 하.." (탁탁탁탁) 이 대사가 잊혀지지않음 지금까지 가만히 듣자하니 이새기들 얼굴이 궁금해짐 그래서 조용히 닦고 현장을 덮치려고 휴지를 뜯으려는데 아뿔사 뜯으면서 툭 소리가 난거야ㅋㅋㅋㅋ 이건진짜 후회된다 닦지말고 뛰쳐나갈걸 이 툭! 소리가 나자마자 화장실안은 정적 잠시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눈치깐 쇼타들이 바지를 빠르게 주섬주섬하고 뛰쳐나가는 소리가 들림 그래서 나도 졸라빨리닦고 바지올리고 뛰쳐나감 화장실 밖 복도 나오자마자 문구점이 있었거든? 그린오피스엿나 암튼 거기서 복도에 진열해놓는게 잇어 거기서 웬 쇼타2명이서 진열된거 구경하고있더라? 딱봐도 얘들인데 모른척잼 쩔엇음ㅋㅋㅋㅋㅋ 걔네가 나 스윽 쳐다보더니 "가자"하고 도망감 거기서 잡은다음에 나도껴달라하고싶엇지만 알바중인데다가 법이 뮤서워서 못그랫음 세줄요약 1.알바하다가 똥싸러 화장실감 2.웬 쇼타 두명이서 화장실들오더니 신음하면서 대딸함 3.현장은 못덮치고 얼굴만 보고 옴 믿거나말거나지만 몇개월이나 지낫음에도 그날일을 생생하게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