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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결한 구분들 7편 - 야오 마사지해주는 소설

산산히흩어지는평면의동그라미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7 21:45:07
조회 208 추천 5 댓글 3


여흥은 아직 식지 않았다. 로우도 야오도 모두 흥분해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그것은 꼭 자지 때문만은 아니었다.

 

복근,

로우가 매번 감탄하고 온 정신을 쏟아 만지는 복근,

가죽이 얇고 털이 짧아 로우의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복근, 야오도 기대하고 있었다.

 

로우는 복근을 집중적으로 만지기 위해 야오 위에 올라탄다.

올라타려는데, 자지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도대체 어떻게 앉아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 했다.

로우가 꼼지락대며 고민하다가 자지를 건너뛰어 앉는다. 엉덩이가 하복부를 누르고 엉덩이 골 사이로 자지가 들어간다.

여전히 서 있는 자지는 엉덩이를 넘어 기립근과 나란히 쭈욱 솟아있다. 자지는 아치 형태를 띠며 로우의 등을 찌른다. 그 강력한 발기력은 로우의 털의 부피와 피부의 탄력보다 강해서, 털과 피부를 누르고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온전히 뻗는다.

로우는 등에 닿은 둔기를 피부로 생생히 느끼며 생각한다.

 

매번 봤다만 무슨 놈의 크기가...

그러니까, 저 괴물같은 자지가 지금 닿고 있는 기립근 쪽까지 내 속으로 뚫고 들어왔다는거지?

 

지난번, 지금같은 자세로 했던 때가 떠오른다.

이 놈은 보기보다 경험이 없는 것 같았지. 몇 번을 앞으로 하고 뒤로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내가 올라탔었다.

 

앞으로는 엉덩이가 자지를 감싸고 뒤로는 꼬리의 무수한 털이 자지를 감싼다.

나는 야오의 가슴에 양 손을 올려 몸을 지탱하고서 허리를 뒤로 내뺀다. 깊은 엉덩이 골 사이로 두꺼운 자지가 비집고 들어온다. 나는 다리를 들었다 놨다 하며 허리를 흔든다. 야오는 엉덩이 골 사이에 자지를 더욱 깊이 욱여넣으려 내 허리를 잡고 골반을 든다.

 

복근, 외복사근, 그리고 그 속의 내복사근의 몸통 굴곡.

갈비뼈를 몸통에 붙이고 허리를 굽힌다. 그리고 골반을 당겨온다.

그러나 야오는 누운 채로 로우의 손에 가슴이 잡혀 있으므로 그 모든 작용은 골반으로 향한다.

골반이 말리며 자지가 돌진한다.

엉덩이 이곳저곳에 쿠퍼액을 묻히며 엉덩이 골 깊이 안착에 성공.

 

야오가 내 허리 짓의 리듬에 반박자로 따라오며 골반을 튕긴다.

리듬이 반복될수록 엉덩이가 끈적하게 흠뻑여간다.

 

흰털이 투명한 액으로 덮여 엉덩이는 더욱 새하얀 흰색을 띈다.

흉폭한 자지의 저돌에 새하얗게 질린 창백함.

그럼에도 엉덩이는 물러나지 않는다.

 

야오는 호승심을 느낀다. 겁 먹었어야 할 엉덩이의 기세를 죽이기 위해 허리를 더 공격적으로 흔든다.

그럼에도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는 로우를 보고 야오는 아예 자세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허리를 순식간에 비틀며 쥐고 있던 허리를 던지듯 바닥에 내리꽂는다.

 

“ 크윽, 좀 살살해! “

 

역시 이 녀석은 경험이 없다. 머리 정도는 상냥하게 받쳐주란 말이야.

 

그러나 머리와 등허리의 통증을 보낼 겨를도 없이 야오가 로우의 손목을 바닥에 처박고 귀두를 욱여 넣는다.

 

ㅊ..천천..히, 하라고...

 

야오는 이제야 만족한 듯 씨익 웃는다.

귀두 앞 부분만 구멍에 넣은 채 구멍이 벌어지기를 기다리며 계속해서 손목을 압박한다.

손아귀의 압박, 그리고 날개뼈와 팔의 뻗음으로부터 나오는 바닥으로의 압박.

하지만 로우에게는 그런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손목의 통증을 가뿐히 뛰어넘는 고통, 거대한 자지가 자신의 뒤를 위협하고 있다. 당장이라도 정액을 분출할 기세로 구멍의 입구에 박힌 채 껄떡거린다.

좀처럼 구멍이 풀릴 기세가 보이지 않자 야오는 오른팔을 놓아주고 남는 팔로 로우의 뺨을 만지며 애무한다.

볼에 하늘거리는 긴 털을 쓰다듬고, 콧등을 쓰다듬으며 입술을 훑는다.

검은 눈동자와 황금색 눈동자가 서로의 얼굴을 탐색하다가 동시에 눈동자가 맞물린다.

 

서로가 서로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를 몇 초, 둘은 거의 동시에 침을 삼켰다.

어떠한 소음도 잔류하지 않는 둘만의 고요.

그 속에서 두 침이 두 목구멍을 넘어가는 소리가 방 안에 울린다.

 

야오는 어느새 구멍이 풀린 것을 느껴 자지를 천천히 박아 넣는다.

무게 중심을 뒤로 하고, 천천히, 조심히...

 

나를 덮치던 야오가 물러난다. 시야를 가득 채우던 가슴과 어깨가 사라지니 저 옆의 발코니 등이 보인다.

은은한 누런 빛깔의 빛이 야오의 갈기와 어깨를 비춘다. 갈기의 흰 털은 노란 광채를 받아 제법 평범한 노랑주황색의 호랑이처럼 보인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둘만의 야생.

늑대와 호랑이가 미약한 달빛과 발코니 등에 의지한 채 서로를 탐욕한다.

자지가 쑤욱 들어간다. 울려퍼지는 낮은 신음과, 울려퍼지는 야성.

서로가 서로에 의해 이끌러져 걷잡을 수 없게 달아오른다.

점점 달아오르다가, 야오의 자지는 아직도 완전히 발기하지 않았는지, 로우의 안에서 더 크게 팽창한다.

약간의 통증과 만족감, 그리고 무엇보다 전립선이 압박되는 느낌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야오는 슬슬 바닥을 집은 손을 바로 고치고 속도를 높일 준비를 한다.

팔을 쭈욱 밀어 몸통을 뒤로 빼고 엉덩이를 내뺀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지는 구멍에 절반 가까이 남아있지만, 야오는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고 곧바로 수직으로 찔러넣는다. 위로 휘어있는 모양의 자지가 전립선이 있는 벽을 긁으며 돌진한다.

다시, 자지를 천천히 뺐다가 다시, 깁숙히 찔러넣는다.

반복되는 몸통의 왕복과 골반의 회전이 쌓여 로우를 유린한다.

 

크윽...

 

으, 윽.

 

하아, 읏, 우...

 

하는 로우의 소리들은 야오의 불알이 로우의 엉덩이를 때리는 소리에 묻혀버리고 만다.

허리가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축 늘어진 불알이 덜렁거리는 진자 운동을 하며 로우의 엉덩이에 부딪히며 박수 소리가 난다.

 

육중한 박수, 거구의 성인 남성 둘이 각도를 맞춰 절묘하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정도의 소리.

거대한 박수 소리가 방 안을 채우며 로우의 신음을 음소거한다.

 

퍽 퍽 퍽...

 

 

 

나는 어느 것이 내 손이고 어느 것이 녀석의 손인지 알 길이 없을 정도로 정신 없이 박혔다.

손과 손이 얽히고 체중에 눌려 손가락이 아파도,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거친 박음질.

 

아! 정신을 녹일 것만 같은 참을 수 없는 쾌감에 허리가 뒤틀리고 고개가 젖힌다.

시야 아래로는 가슴 두 짝이 탄탄하게 오각형의 모양을 유지한 채 흔들린다.

야오가 한 번 찔러 넣을 때마다 자신의 몸통을 바치는 어깨와 삼두가 꿀렁댄다.

이 멍청한 놈은 내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고 자지를 뿌리 끝까지 넣을 기세로 허리를 둥글게 말아 자지를 밀어 넣는다.

그러면 복근이 위에서부터 접히며 딱딱하게 수축한다.

그러면 나는 나도 모르게 젖혀지는 고개를 간신히 바로잡아 시야를 내린다.

구멍의 쾌감과, 눈 앞의 압도적인 풍경의 시각적 쾌감을 느끼며 나는 야오의 목덜미를 끌어안는다.

몇 번이고 안아도 부족한 나의 왕자…

 

야오가 황금빛 눈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하아…

 

나를 보고 있는 잘생긴 얼굴을 바라본다.

 

그러다 짐승처럼 박아대는 야오의 입에서 침이 떨어지고

내 입으로 들어, 온다.

 

나는 그것을 금새 삼키고는

야오를 더 가까이서 느끼려 팔을 조이며 당긴다.

 

더 가까이…

 

어느새 야오의 머리는 내 어깨에 기대어

거친 입김을 뿜어 대며 내 털을 축축하게 만들고 있다.

 

모든 장면을 속속들이 기억하고 싶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오를

 

 

느끼

싶다

 

이미 깁숙한 곳까지 연결된 채 잘 느끼고 있지만…

그럼에도… 더욱…

 

목덜미를 끌어 안은 손을 천천히 푼다.

뺨과 얼굴을 만진다.

갈기털을 스치고 승모근을 만진다.

나를 박아주느라 고생하고 있는 승모근… 딱딱하게 솟아있다.

야오의 가슴에 손바닥을 대어 밀어낸다. 그러나 야오는 개의치 않아 하며 계속해서 박는다.

 

읏,

 

목에서부터 쇄골로 손을 쓸어내리며 승모근을 만진다. 여전히 딱딱하다.

 

계속해서 근육을 만진다.

두툼하게 돋아 있는 어깨를 그 윤곽을 따라 쓸어 만지고,

팔 뒤쪽의 삼두근을 주물거리다가 가슴을 양 손으로 쥔다.

야오가 움직일 때마다 꿈틀거리는 대흉근의 결이 하나 하나 느껴지는 것 같다.

 

아, 읏,

 

이제 슬슬 쌀 것 같은데…

복근 만지면서 싸고 싶다…

 

팔을 뻗어 복근으로

 

그런데

아, 흑, 크으…

이 자식, 어디까지 박아대는 거야…

 

그 순간,

야오의 자지가 내 몸 깊숙히 들어온다.

나는 허리가 뒤틀리는 것을 막으려고 야오의 허리를 꽉 잡은 채 정신을 붙잡으려 분투한다.

 

야오는 더 빨리 박음질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액체를 뿜으려 꿀렁대기 시작한다.

 

잠시 시야가 흐려지며 언어를 초월하는 설명할 수 없는 쾌감이 밀려온다.

 

정액이 내 안에 뿜어져 나온다.

 

한 번, 두 번, 세 번…

몇 번이고 야오의 자지가 꿀럭 댄다.

 

“ 야오… “

 

“ 응? “

 

“ 쌀 것 같아… “

 

몇 번이고 절정을 반복하며 응축되어 있던 정액이 걸쭉하게 분출된다.

 

내 얼굴까지 튀었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야오는 벌써 여섯 번째 분출을 지나 일곱, 아니 이제 여덟 번째 분출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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