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아끼는 코트에 매직을 그어버린 늑머

호랑이가 아끼는 코트에 매직을 그어버린 늑머앱에서 작성

저에요

2024.11.04 01:20:17

조회 138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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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강이라 집에서혼자

유성매직으로 발도술 놀이하다

직 그어버리고

좆됐다...!

저번주에 새로샀다고 좋아하던건대

하고 인터넷에서 가격찾아보는 늑머

32만7천원...

좋아 이정도면 내선에서 커버할수있어

아니 근데 이렇게 싼걸 입을리 없잖아...!

라면서 중얼거리는 늑머

그리고 다시 휴대폰한번보면서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

327만원!!!!

하는 늑머

어떻게하지 사실 대로

발도술 놀이하다 실수로 그엇다고...

안돼 나를 바보라고 생각할거야!!

하고 패닉에 빠진 늑머

그러는 사이에 집에와서

눅머 손에 매직들고 있는거랑 코트를 보고

찡그린표정으로

이게 뭐에요

하는 호랑이와

아냐 이건 그러니까 실수로 그런거야

하는 늑머

한숨쉬면서

아니뭐 일부러 그러진 않았겠죠

그러니까 뭘하다 그렇게 된거냐구요

하는 호랑이

어설프게 매직 뽑으면서

아니...그러니까...그게...

ㅂ..벽력일섬 따라하다...

하는 늑머

한심한 표정으로

그걸 왜따라한건데요

하는 호랑이와

얼굴빨개져서

아니...강의도없고...심심해서...

코트는 냐가 어떻게 해볼게...

하고 웅얼 거리는 늑머

괜찮아요 옷장에 안넣어놓 제잘못도있고

집에서 지울려고 하다 옷만 상하니까

어디맏기든가 새로 사든가하면 되죠

하는 호랑이

새로산다고...? 몇백만원짜리를...?

하는 늑머와

히죽거리면서

저도 큰맘먹고 산거긴한데

아빠한테 형이 벽력일섬 따라 하다가 실수로그었다고 말하면

웃으면서 새로한벌 사라고 할거에요

아-

“얼마전에도 이리는 의젓하니 너같이 덜렁거리는 애를

맡겨놔도 안심이다” 그러셨는데 말이죠

정~마알~ 안심이~된~다아~

형~이랑 같이이 살아서 다행이다~

하는 호랑이와

그냥 내가 아르바이트해서 새로 사줄태니까

이상한 얘기는 말씀 안드리면 안될까?

하는 늑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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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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