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계

좆소에서 설계는 절대 하지마라.. 아니 좆소에서 설계 구인을 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선임자 나가고 너한테 인수인계할 새끼가 없는 좆소가 대다수임

그래서 너는 인수인계도 못받고 어떻게 업무프로세스를 짜야하는지도 모르고 스트레스만 받다가 추노함 (본인이 이런 경험 2번함)

그래서 좆소에서 설계는 상시채용임 ㅋㅋㅋㅋㅋ 사무직 중에서도 진짜 하드코어이자 좆소의 심연을 볼수있는 직종임

본인 기계설계산업기사 기계제도기능사 둘다 가지고 있고

솔웍,오토캐드,인벤터 모두 다룰줄알고 직접 셀프로 설계도 할수있는 사람임

문제는 아무리 설계능력이 좋다한들 설계 프로그램들이 본인과 맞지 않거나 (특히버전과 오토캐드가 아닌 싸제캐드들 좆같은거 쓰면 난감)

거래처마다 메일이나 전화 받으면서 설계요구사항 다 수정해주고 도면 만들어주고 하다보면 진짜 사람에 대한 믿음과 정이 다 달아남

그리고 이걸 쳐내지 못하면 주위에서 실력이 없다는둥 가스라이팅하며 본인 스스로를 낮추고 좌절감에 빠짐

그리고 설계는 이쪽 전공자 아니면 하지도말고, 전공자들은 그냥 시설이나 생산관리자로 빠지길 추천함

설계는 근속오래되고 경력이 있어도 대우 못받음 그리고 대부분 50대 못가서 죄다 퇴사하고 경력 끊고 생산관리자로 다빠짐 이러한 이유로 ㅇㅇ

장점이 하나 있다면, "설계" 라는 단어 자체가 낭만이 있다는건데 니미좆임 낭만 타령하다가 욕만 처먹고 능력없다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스트레스 받고 흰머리 생김

요약 = 책임감 끝판왕, 스트레스 끝판왕, 잦은 야근, 수많은 전화와 요구사항, 본인이 믿고있던 설계능력과 지식에 대한 현타 및 좌절감, 생산직과 다를바 없는 연봉(오히려 못함)

사무

회계,경리직 비전 없음 아니 비전이 아니라 그냥 사무직알바임

하지마셈 아무도 이건 경력으로 안쳐주고 아무도 인정도 안해줌

연봉도 씹박봉에 책임감 생겨서 별로임

장점은 단하나 커피마시면서 사무실 앉아서 설계보단 쉬운업무, 생산보단 몸이편하다, 스트레스는 딱히 없지만 피곤하다 이정도

생산

좆소의 꽃, 좆소의 아이덴티티, 좆소의 정체성, 중붕이들이 대다수 포진하고 있는 생산

일단 몸이 힘들다. 시간이 존나 안간다. 순간순간 자존심 상하고 좆같은 점이 생기지만 그래도 설계보단 낫다 ㅋㅋㅋ

업종에 따라서 경력대우는 해준다. 가늘고 길게 가는데 적합하다.

가장큰 장점은 뒤끝이 없다는거임 ㅇㅇ

설계는 퇴근하면 뭐 실수하지 않았나, 내일 또 지랄하면 어떡하지, 다시 회사가서 도면 수정해야하나 모델링 수정해야하나, 집에가서 업무복습 등등 정신적으로 괴로움, 출퇴근할때 노래 들을 맘도 안생김 ㄹㅇ로

하지만 생산은? 퇴근하고 공장문 닫자마자 알빠노! 노래 흥얼거리면서 집가서 딸딸이 갈기고 게임 딱 키고 게임좀하다가 꿀잠, 그리고 일어나서 아 출근이노 하면서 노래들으면서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