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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연) 평택 고덕 숙노 썰...txt

ㅇㅇ(121.169) 2022.11.20 21:04:20
조회 252 추천 1 댓글 1

1. 그냥 다필요없고 본인이 장이안좋타..

그러면 고덕은 무조건 거르세요..

외부 주차타워 현장말고는 바지에 언제 똥쌀지모르는 긴장감에 살아야합니다..

실제로 똥줄기다리다 바지에 똥싼사람봤습니다..

근데 그게 존나 웃기고 쪽팔리겠다 이런 생각드는게 아니라 먼가 존나 숙연해짐...

남일같지않음.. 그냥 ㅅㅂ 존나 현타올일이 고덕은 무궁무진합니다..



2. 그냥 근쳐 집앞 조선소 가는게 전 좋을거 같네 400 은 벌탠데 돈100 더 벌자고

친구들 몇 올라온나 하는데 통영에서 팽택까지 화장실 40 분에 놀라고

출퇴 빈시간 3 4시간에 붕알을 탁칩니다

제일 힘든게 저같은 경우는 단체 숙소 생활인데

친구들과 같이 숙소비 부담 한다 하더래도 크게 메리트가 없네요



3. 조출하자나? 새벽3시기상이야 도착해서 주차할때도없어 길가에대놓고 걸어서 게이트까지 30분이야

게이트에서 사원찍고 올라가는데 30분이야 발바닥이너무아픔 짖짜 미칠정도로 일하는겅 쉬움

밥먹어러가는데 또한시간걸림 ㅋㅋ 들어가는데1시간걸림 점심시간2시간인데 ㅋㅋ

오후에 발바닥 미쳐서 정신혼미 퇴근할때 사람개때처럼많음 ㅋㅋㅋㅋㅋㅋ

집가면9시임 바로자야함 그게 제일좆같음 하루3만보기본

담배피는것도 줄서야대고 오줌도 줄서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3시조출기상 7시 퇴근 2공수

3시가는 이유 주차

근데가도 벌써 꽉차있음

4개월만 버티고 빚다갚고 바로 퇴사할겁니다

진짜 ㅈ같습니다 기술?

아파트현장 다니는 아버지 밑에서 일하는게 기술 더배울듯 준기공보다 못한 기공놈들 태반임



5. 솔직히 초보자들 와도 할것 없습니다

일은 준기공 기공들이 다 하지 조공들 일 가르치고 공구 및 도면 가르치고 할라면 한두달로 되는게 아닙니다

저또한 배관준기공 17만원 받고 일하지만 지금 현재 조공들 15장받고 일하는것 없습니다

보통 시키는것 공구 가지고 와라 전기선 꼽아라 그냥 아주 간단한것 시킵니다 위험하고 힘든일 안 시켜요

저또한 육상 해양에서 일하다가 최근 반도체로 이직했지만 확실히 반도체가 편합니다

솔직히 출퇴근 빡시다고 힘들다고 추노하면 어디가서 일 못합니다 개인시간 없는것 맞아요

그런데 초보자가 저만큼 돈벌수 있는곳 있습니까? 어딜가나 노가다 뛰면 7시 출근입니다

그러면 보통 다 5시안에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다합니다



6. 안전화 신고 많이 걸어 보시면 압니다. 진짜 가다가 쓰러질 것 같습니다

군화가 오히려 더 괜찮다고 생각 들 정도에요 군대에서 양 발목 다 나가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어요

택시 하나 안 잡히고요 가끔 길 지나가는 택시들 조차 짧은 거리는 안 태우려고 해서 진짜 최악입니다.

본인이 몸 힘든 거 잘 버티고 어느 정도 기초 자금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최대 2년만 다시셔서 경력 및 몸값 높이셔서 바짝 돈만 버시고 몸 관리 철저하게 하세요.

아 그리고 담배 피는 사람도 좀 혐오감 들 정도로 너무 담배 엄청 많이 피고

이로 인해 더러운 공간들이 많으니까 불쾌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쓸 데 없이 싸우는 게 많아요



7. 진짜 2030대는 오지 않았으면...

자격증공부 어학연수 일반회사 다니기 등등

다양한거 해보고 진짜 갈때까지 가면

40대 되서 오면 딱 좋을 듯

여친도 못 만나고 친구도 없고

퇴근하면 바로 밥먹고 취침

기상하면 바로 씻고 출근

이생활 반복하면 멍해짐...

돈 버는거 말고 진짜 메리트없음

이상

고덕은 똥을 잘 참는 괄약근 스킬을

최우선적으로 익혀야 한다.

이거 웃자고 하는 소리 아니고,

뻘소리 아니다.

진짜다.



8. 일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출근 점심식사 화장실 가는거 이게 너무 힘듭니다.

특히 화장실 자주 가는 분은 엄청 힘들겁니다.

내 경우 P3 5층에서 근무했는데 4층 화장실 갔다오려면 최소한 40분 걸렸너요

가는데 10분 오는데 10분 기다리고 안전벨트 벗고 입는데 10분 볼 일보는데 10분. 최소한 40분 걸렸어요.



9. 고마워요

고덕 삼성현장가면 400~500번다는 생각에 중견기업 정규직 퇴사하고 갈려고 마음먹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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