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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결혼 생활 정상임?

ㅇㅇ(39.114) 2024.10.05 00:45:45
조회 233 추천 1 댓글 12

40대 남자임.


동갑 여자랑 결혼했음. 14년 되었음.


나는 직업이 공무원임.


좆소 다니다가 뒤늦게 공무원된지 7년차임. 좆소 때려치고 집에서 쉬면서 2년 공부해서 된 거.


9급으로 들어가 겨우 7급되었음.


어쨌든 연봉 5천도 안되는 하급 존재임.


결혼하고 벌어놓은 재산은 현금 5천 정도에 자가로 2억 5천되는 아파트 있음. 대출 다 갚음. 자동차 2대.


내 명의나 와이프 명의로 대출 없음.


키 171, 작은 편임. 몸무게 67kg 마른편임.


결혼 전과 후 몸무게가 똑같음. 관리 좀 했음.


날마다 운동하고, 피부 관리함. 머리숱도 풍성하다 할 수 있음.


취미는 돈 별로 안 드는 거 건전한 거 함.(다른 사람에게 떳떳하게 말할 순 있고 여기서 밝히긴 뭐함)


담배 태어나서 펴 본 적 없음.


술은 싫어하고 회식 때만 맥주 한 병 수준. 참고로 신혼집 14년동안 집에서 술 먹어본 적 없고. 14년동안 취해본 적 없음.


낚시나 등산 등 여자들이 싫어할 만한 거 안 함.



친구들도 건전한 친구들임. 같이 룸빵을 간다던지 이상한 짓 해본 적 없음.





이런 상태에서 우리 와이프 얘기 좀 해보면



외모는 그 나이가 상위 30% 정도는 될 거 같음. 취미가 운동이고(빡세게 함) 직업상 외모관리를 좀 해야되는 사람임.


애를 안 낳아서 그나마 아줌마 티가 덜 나는 거 같기도 하고.



내가 판단하기에 내가 설명한 것들을 기반으로 보면 내가 특별히 하자있는 건 아닌 거 같음.


집안일의 98%를 내가 함. 신혼 초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음.


요리 빨래 설거지 청소 쓰레기버리기 이거 전부 내가 다 하고 와이프는 거의 아예 안 함.


14년동안 와이프가 집에서 요리를 한 적은 총 5회 미만으로 추정됨. 애초에 요리를 할 줄 모름.


내 밥을 차려준 적 1번 정도 있을 듯.


각자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여 터치를 잘 안함.


나 또한 와이프에 대해 터치를 안 함. 나에게 피해가 올 거 같으면 얘기는 해보는데 


와이프가 나르시시스트라 결과가 좋지 않음.


결혼전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연애 3년 했고 동거도 했음. 그뒤 결혼했는데 처음 2년정도는 서로 잘 웃고 그랬는데


연애 3년차 때부터 심술을 많이 부리고 짜증을 많이 냄.


반년 정도 헤어졌다 다시 사귀고 나서 그 후에 결혼했음.


암튼 보통 성깔이 아니고 나의 행동에 대해 달갑지 않아함.



우리 부모님 우리 집에 들어온 적 14년간 4회 정도 될 듯.


장인 장모님은 2회.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서로 지킴.



애는 와이프가 자기 몸매 망가진다고,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인생을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낳기 싫다해서 못낳았음.


결혼 전에 알았다면 내가 결혼 안 했을 거 같음.


서로 즐기다가 37살정도 되었을 때 임신 얘기를 하니 지금 와서 애 낳으면 노산이라고 거절함.


그러면서 자기 대학원 보내달라 해서 보내줌.


와이프는 프리랜서인데 14년간 1억 5천정도 벌었을 듯.


거의 놀고 먹으면서 자기 즐기 거 다 즐기면서 놀러 다님.


성격이 안 좋은 것도 있고 그 나이대 여자들 특성인가 모르겠지만


같은 나이 친구가 없음. 위아래 선후배 여자들 몇 있는데 서로 기싸움 하는 걸로 보이고



가장 친한 사람은 나보다 자기 친 여자 동생임. 둘이 친구라고 할 수 있음.


친 여자 동생 그러니깐 처제는 결혼을 안 했음. 안 할 거임.


나랑 같이 있는 시간의 10배를 친 여자동생이랑 있음.



그러니깐 지금 별거상태는 아닌데 


와이프는 처갓집에서 살고 있음. 


장인이 편찮으셔서 그거 명목으로 병간호 한다고 4년 전부터 처갓집에 가 있고 1주일에 한번 집에 옴. 주말 부부임.


위에 내가 말했듯이 집안 일을 내가 다 하는 것이 


와이프가 주말에 집에 와서 나에게 대접받고 다시 처갓집 가는 것임.


처갓집에서 살기 전부터도 애초에 내가 집안 일 다했었음.




그러면서 처제랑 둘이 같이 놀러 다님.


영화를 볼려고 해도 처제랑 이미 봤다며 안 본다 함.


처제는 남자 없음. 


서로 사람들에게 데인 것이 많은 존재들이라 가족 외엔 아무도 안 믿음.


그렇기에 둘이서만 같이 다니고 둘이서만 서로 죽일듯이 싸움.


처갓집 사람들도 성격이나 성향은 정상에 가까워서 나에게 미안해 하는 것이 있음.


우리 사위가 우리 때문에 기러기 아빠처럼 혼자 사는 구나. 미안하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것은 느껴짐.


근데 장인 장모가 우리 와이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컨트롤을 못했음.


와이프 성격은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아서 그런 거 같음.


처갓집에 가면 내앞에서도 장인 장모님 무시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장모님이 요리 다 하시는데 맛이 어쩌네 저쩌네 험한 분위기 만듦.


장인어른 또한 찍소리도 못함. 



100% 확실하게 바람을 핀다거나 그런 건 아님.


그 성격상 남의 비위를 맞춘다던지 그럴 사람이 아님.


남자를 조져야겠으면 그나마 자기랑 좀이라도 더 맞는 나를 조지지 다른 남자에게 아쉬운 소리할만한 위인은 아님.


이야기를 해보면 결혼 못한 처제보다는 그나마 자기가 좀이라도 인생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렇기에 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거 정상적인 결혼 생활 맞음?



내가 부족한 점은 뭐임?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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