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담당자 순서 : 백두 -> 전임자 5년 -> 본인 1년 6개월

전임자 : 1달 인수인계 기간밖에 같이 일을 안 해봐서 이 사람이 일을 잘했는지는 모름, 하나 확실한건 나보다 인간관계, 사회생활 스킬은 좋음

본인 : 냉정하게 잘하는 것까진 모르겠고 성실하고 세심한 성격탓에 불량, 미처 지나친 업무 이런 것은 없음. 다만 인간관계에서 전임자보다 못함(특히 여직원들과는 말 안 하는 사이임 싸움)

여직원들과 싸운 이유는 대표적으로 우선 개념이 없음.

내가 중고 신입이기도 하고 직급도 있었음. 다만 짬이 안되기 때문에 여자 군기 때문인지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직급으로 날 칭한적 단 1번이 없음, 여전히 ~씨라고 부름. 그리고 여직원이 2명인데 1명이 전임자를 ㅈㄴ 들춰내면서 이땐 안 이랬다 뭐다 개 염병짓을 해서

참다참다 싸운 이후로는 그냥 업무 외적인 대화는 1도 없음. 다른 여직 1명은 원래 말이 없던 편이고 얘네 좀 ... 진짜 특이한 애라 처음부터 말이 없긴 함

현장

다 틀딱이고 뭐고 하니 이해하긴 하는데

1년 반이 됐는데 공장장이란 새끼가 전임자랑 비교질하네? 호칭도 가끔씩 틀리기도 했음.

전임자와 성이 비슷하기 때문에(예를 들어 김 씨, 감 씨 요런) 호칭상 문제는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곤했는데

갑자기 오늘 비교해서 미안한데 전임자때는 이랬다느니 저랬다느니 떼 쓰는 헛소리를 해대길래 빡쳤음

하도 전임자 소리를 들으니까 되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

"X가 잘하긴 잘했나보네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X 소리를 해대네?" 하고

난 기본적으로 전임자 말을 하는건 이해는 하는데

비교하는건 그냥 예의가 ㅈ빻았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이 잘 못 된거냐?

가끔가다 이 지랄할때마다 ㅈㄴ 다니기 싫은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사장, 백두들은 내가 마음에 드는지 오래 일했으면 하거든

나도 몇몇 스트레스 제외하곤 나쁜 것 같진 않음

다만 같이 일하는 근로자 놈, 년들이 신경을 살살 긁어서 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