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일인줄 몰랐는데 갔더니 흡연실 청소를 시켜

그런데 흡연실 문 여니깐 이떄까지 가끔 봤던 흡연실과 차원이 다르더라

그냥 실내에 꽉 막힌 어두운 공간에 (환기 시설 없음) 진짜 담배 1000개는 태운듯한 냄새가 확 나는데 (온도도 높음)

거기서 앉아서 담배 피는 사람 진심 존경스러울 정도

숨쉬기가 힘들어서 숨을 참았는데 어지럽더라고 너무 어지러워서 중간에 나왔어 문열고

한 공간당 1분정도 있었고 총 3개의 흡연실에서 빨리 쓰레기 청소하고 나왔는데

나 폐암 걸리면 어떡함 ?

아니 담배 한두개 피우는 사람 옆에 서 있는 간접흡연이랑 이건 비교가 안될것 같은거야 (한꺼번에 1000개 태운 냄새면 남들 평생 피울 담배 다 맡은거지?)

그냥 그때 때려치워야했어 못들어가겠다고

내 앞에 알바한 사람은 흡연실 문 열자마자 짐싸서 집에 갔다네 (나도 그럴걸 후회해봤자 뭐하겠냐)

담배 근처에도 안가거든 평소에

미치겠네 ㅠㅠ 호흡기가 예민한것 같은데

암튼 1일하고 그만두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