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하고 당분간 뇌빼고 기계적인 일이 하고싶어서

생산쪽 이력서 막넣고있는데

화장품회사에서 연락이옴 혹시 포장,충진쪽 넣으셔는데 이력서보니까 기계쪽 오퍼레이터 하실생각없으시냐

그래서 빠르게 회사 서치해보니까 100명정도 정규직있는 회사이길레 당연히 팀단위로 운영되게지 하고

좋습니다 면접보겠습니다 말하고 다음날 바로면접봄

근데 여기서부터 쌔함이 느껴짐 갑자기 여기서 일하시면 다들 친하게 지내실것같다 센스가있을것같다 이상하게 약을팔기시전

그러더니 다음날 출근하란다ㅋㅋㅋ

다음날 출근

내 사수가 될사람이고 파트장(20대후반?30초?)이며 이사람 따라 다니란다. 말하기 무섭게 기계하나 이상생김

이사랑 파트장이 둘이 기계를 고치는 답이안나옴 1시간동안 이러쿵저러쿵 파트장은 웃고있는데 짜증이 얼굴에서보임ㅋㅋ

그러더니 이사 퇴장

파트장 뒤 졸졸따라 다니는데 여기저기서 파트장만 죤나찾음 이게 안된다 처리하는도중 다른곳에서 이게안된다 처리하는도중 다른곳에서 이게안된다

그래서 잠깐 짬날때 물어보니까 지금 정식 오퍼레이터가 자기 혼자란다. 심지어 이쪽라인 넘어온지 2달 정도라고..ㅋㅋㅋㅋㅋㅋ

너무 정신없이 바쁘니까 이사다시 등장하더니 미안한데 여기는 너무바빠서 뭘알려줄수 없을것같으니까 다른부서 가서 견학하란다

갑자기 품질팀 직원등장! 이사람 따라다니란다.

또 졸졸 따라다니는데 이사람도 죤나 바쁘더라 말이 품질이지 사실상 오퍼 부사수겸 잡부

다른 라인에서 이사람만 찾음 이거 안된다 저거안된다 여기 기계설치 저기 기계설치 이상 생긴거 처리

이사람도 짬날때 물어보니까 입사 2달되고 자기는 원래 품질팀이라 라인에서 기초적인거 잠깐도와주고 사무보고 해야하는데 오퍼 사람이 없어서

잠깐 같이하고 있다고함. 그렇게 그사람 뒤만 졸졸따라 다니다 점심 시간 밥먹고 쉬다 오란다

아니 근데 시발 사수도 없어서 밥먹고 어디 갈때가 없는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정문쪽 나가니까 알바온사람들 모여서 담배피고 계단에 앉자 있더라

나도 거기 구석에 앉자서 있는데 이게 시발 알바 견학 체험온건가 싶더라

하튼 2시되기 전에 다시 품질팀 찾아가서 뒤 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ㄹ조조롲롲로

담피시간에 정보좀 모아보니까 오퍼가 4명이 있어는데 신규 1명 빼고 전부 런침

심지어 3명중 한명은 끝까지 남아서 하다 갑자기 문자 하나남기고 런쳐다고한다(3년차쯤 된다고하던)

하튼 그러다 4시쯤되니까 사무실에 저기 구석에 앉자 있으란다. 그렇게 난 잊혀져고 6시까지 버려짐

6시되니까 아웃소싱 인원들 모이더니 퇴근준비 아웃소싱 과장이 나한테 오더니 나도 적으란다??????

"회사 면접보고 들어왔는데요?" 말하니까 일단 일주일 소싱소속하고 그후 정규직 전환 한단다

그러면 일주일후 그때 회사측과 근로계약서 쓰는거냐 말하니까

구라는 칠수가없는지 그때가서 우리랑 근로계약서 쓸것같다고 말하더라 ㅋㅋㅋㅋ 더 캐묻지는 않아지만

그러면 시발아 소싱소속 정규직이잔아 속으로 생각함

바로 죄송합니다 오늘까지만 일하겠습니다~ 아우 죄송합니다~ 말하고 런침

다음주는 쿠팡알바 나가봐야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