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ㅈ소 생산직임. 초봉 연4천인데 그만큼 야근잔업많아서 그런거고
장점은 집 가까운거? 같이 일하는 사람들 좀 괜찮은거 빼고는
사내 정치질 or 부서이동 불가 또는 소모품임

다들 알다시피 평생직장없고 기술 배우려고 현장직도 나가봤는데 쉽지 않더라.(정신적 육체적 피로도 장난아니었음)

그러다 차라리 투잡을 뛰더라도 집에서 가까운쪽으로 가자하고 들어왔는데

회식때 선임들이 자꾸 얘기하니까 갑자기 생각이 많아짐
(생산은 그냥 쓰다버리는 소모품이라고, 할거면 기술팀가야된다고(현장설치,as등)
기술팀쪽은 하다가 나중에 대리점 차려서 개인사업하는 사람들이 많음. 당근알바 통해서 하루해보니 배우면 좋긴하겠다 싶긴한데 이것도 혼자하긴 힘들어서 매번 알바구해서 필요할때마다 구하는 느낌임
대신 뭐 전국출장이라 고객 니즈에 맞춰 야간에 설치하는 경우도 많지.

근데 부서이동이 안되다보니 생산하던 사람은 계속 생산해야됨.

비전따지기엔 내가 스펙이 부족하고 자격증 공부할 자신은 없어서 차라리 그시간에 돈을 불릴 재테크공부, 투잡하면서 돈 아껴쓰고 200이상씩 월 저축하긴하는데

이제 쉽게 이직하기도 쉽지 않다보니 그냥 계속다니면서 돈벌 궁리하는게 나을지 고민중이야

그냥 꾸준히 다니는게 낫겠지? 솔직히 이직한다고 내 스펙으로 지금보다 더 받는다는 보장은 없어서 생각이 많아지네

형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