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 압도적인 강자가 있다. 지배하고 군림하는. 그리고 그모든걸 결정하는. 

이 자는 약자들에게 온갖 이익을 제공할수 있고.

또한 약자들을 보살필수있고.... 약자들을 위로할수 있고..

약자들에게 여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수 있다.

약자들은 그 이익이 영원하고, 그 위로가 영원하고, 그 돌봄이 영원하고, 그 즐길거리가 영원하다고 믿는다.또 그렇게 바란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믿음이 틀림없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또한, 그러한 믿음이 나름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바라며.

강자가 자신의 믿음과 바램을 바라봐주고, 위로해주며, 신경써주며

자신들의 뜻에 부흥하듯이 움직이고, 

더 솔직하게는 마치 강자가 자신의 뜻에 맞게 행동할수 있다고 믿는다.

마치 자기 자신에게도 실낱같은 결정권이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이건 오류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압도적 강자는 약자에게 그 모든 권한, 지배권, 결정권을 확립했다.

강자가 신경써야 할건.

언제나 약자 개인이 아니라,

집단 전체다.

또한.

약자가 강자에게 가지는 바람, 희망, 소원은. 

어느순간부터 주객이 전도된. 

주인과 손님의 위치를 뒤바꾸어서 생각한.

착각이다. 

왜냐하면. 이건

저 사람이 결정권이 있으니까! --> 그 힘으로 나를 챙겨주는구나~~~

가 아니라.

저 사람이 언제나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이익을 챙겨주니까( 자기 바램. 자기자신의 주관적 바램) ---> 결정권이 있구나. 라는 식의 착각이다. 

즉. 약한 사람은.

의존적으로 착각을 하고,

자기자신의 이익을 강자한테 보장받는 걸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순진하게 , 그리고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착각을 하고, 오류를 범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