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제조업이라서
MRP 라고 보는게 맞겠네

여튼 그 시스템을 완전히 파악해서 아예 근간이 되는 프로그램 레벨까지 파악한 존나 성실하고 똑똑한 여직원이 있었는데 

그래서 실무자들은 아예 그 여직원을 MRP 개발한 개발자랑 연결시켜서
시스템 계속 디벨롭하고 존나 잘써먹고있었음
일이 존나 잘됐음 그 여직원이 중간다리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있어서

아는사람은 알았지

근데 문제는 임원들
임원들 보기에는 자리앉아서 뭐만 계속 하고있지 정확하게 뭐하는지 아래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지가 중한거 아니라면 아닌거였던거임 뭐하는지 절대 이해도 못하고 인지도 못함
그러다가 임원새끼들이 지금 당장 현장에 피더도 부족하고 자재팀 업무도 로드가 찼으니 그거 겸직하라 했단말이지 ㅋㅋ

ERP 전담이 필요없다 이래 본거 ㅋㅋ 아무리 실무자들이 그거 아니라고 해도
뭐 말듣노
결국 그 여직원 몇일 겸직해보더니 할수있는일이 아니라고 하고 사직서 내고 나가버림

그 몇달 공백동안 ERP 유지 안하면 어캐되는지 아노

난리 쌩난리가남 ㅋㅋ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뭐냐면 임원새끼가 의사결정 개좆같이 해서 사단나고 일틀어진거잖음?

절대 인정도 수습도 안한다
결국 생산관리에서 경력자들이 자기는 죽어도 겸직 안한다고 목숨걸고 비토해서
신입 뽑아서 대충 얼기설기 굴리는데
애초에 이거 겸직할일이 아니었던거임  ㅋㅋㅋ
빵꾸존나 터지는데도 절대 임원선 에서 의사결정 다시해주지않고 무조건 겸직 ㅇㅈㄹ로 가는거임 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아예 생관에서는

ERP는 ERP 대로 가라로 유지하고 지들이 따로 엑셀로 감 ㅋㅋ 재대로 할수가없거든

이게 현실이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