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회계 총무 이런 업무하는 일반 사무직 사원들

처음 들어오고 한 5~6년차 까지는 뭔가 회사에서 키워줄 거 같고 존나 성장하는 거 같고 그럼

근데 한 7~8년차부터는 솔직히 회사에서 뭔가 월급 존나 아까워하는 게 바로 느껴지기 시작함

영업지원이나 현장관리, 영업 이런 애들은 회사에서 계속 사기진작도 시켜주고 끌고 가려는게 보이는데

1년 내내 사무실에 앉아있는 사무직들은 뭔가 대놓고 회사에서 연봉 아까워하는게 느껴지기 시작함

주니어때는 연봉 낮고 시킬 일도 많으니 회사에서 예쁨도 받고 유망주 소리도 듣고 그랬는데

중간 연차 정도 되고부터는 바로 연봉관리 대상에 들어가서 협상때마다 뭐 하나라도 깎으려고 그러고 작은 것도 크게 만들어서 지랄함

막말로 사무직이 사고 쳐봐야 얼마나 큰 사고 치겠냐만 그런 거 하나하나 다 꼬투리 잡아서 내려치고 그 돈으로 신사업 인력 존나 뽑고 그럼

어느 순간 회사의 천덕꾸러기로 늙어가고 있는 나를 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