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계약했더니 현대백화점 판교점 명품매장 자리 (소속사 왈 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이 모여있다고 함)에 팝업스토어 만들어서 팬사인회 해 달라고 한달을 조르고,

내 수준에 못 한다고 하는데도 그들끼리 가서 담당자 미팅하고 실측까지 하고 와서 조르더니.....오히려 나보고 왜 안되냐고 면박주고....
그들이 말하는 자리에 팝업스토어를 만들려면 최소 2억은 들어감. 보통 생각하는 일반 백화점의 팝업스토어가 아님 (※아래 예시 사진 - 사진의 업체와는 관계없음.)
진짜 기가 막혀서.....갑질도 정도껏 해야지.

내가 지 팬사인회를 왜 해주며, 또 한 시간 와서 한다면서 무슨 2억 넘게 들어가는 팝업스토어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건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열흘 동안)

이게 도대체 말이 되냐고~~ 이게 왜 잘못인지를 모르는지...

계약금에 행사출연료 포함하고 거마비 별도라고 해서 계약했더니, 거마비를 행사출연료의 9배를 달라고 하고....이게 사기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사기인지....

그리고 왜 꼭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하라는 건지?
뭐 할 수도 없지만, 현백 여의도점이나 삼성점 이런 데서는 안되는 건지? 요즘 핫한 성수동 이런 데는 안되는 건가?

선물할 때 있으니까 제품 몇 백만원 어치 그냥 막 달라고 하고...

가짜 홍보기사 막 내달라고 하고....

요새 돈 많이 번다고 나와서 자랑하던데, 팬사인회를 지 돈으로 해야지 왜 나보고 해 달라는 건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명품매장 자리 럭셔리한 팝업스토어에서 팬사인회 하고 싶으면 니 돈으로 해.
선물할 데가 있어서 제품이 정 필요하면 말이라도 할인해 주면 안되겠냐고 하면 돈 받겠니? 그냥 주겠지
그리고 몇백만원 어치를 그냥 달라고 하면 그게 깡패지 뭐니?

홍보기사도 네 돈으로 내던지 해. 왜 가짜 홍보기사를 나보고 내 달래?

모델계약한 업체가 무슨 지 호구로 보이는 건지....

업체한테 삥 뜯지 말고 네 돈으로 좀 하세요.
그렇게 삥 뜯은 돈으로 돈 많이 벌은건지...TV에서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

너한테 삥 뜯기고 갑질 당해서 나야말로 병 생겨서 병원 다닌다.

하도 어처구니 없는 갑질에 어이가 없고 엄청 화났었는데, 어제 오늘 보아하니 이해가 가네.
그러니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업체한테 갑질하고 삥뜯지.
거짓말한 것도 딱 걸렸던데....꼬리가 길면 잡히더라.

제발 이번을 계기로 TV에 안 나오면 좋겠네요. TV랑 기사에 이름 뜨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그리고, 중소기업 대표님들
모델계약할 때 조심하세요. 순진한 얼굴에 속았다간 지옥문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