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생산직op로 입사했는데

웬걸 입사하고보니

나 일알려주고 장비 알려줘야될 선임이 아무도 없네???

야간반에 중국교포 오래된사람있으니

새벽5시에 전무님 카플해서 출근하고

그사람한테 일배워야한다고함

>> 어떻게든 2주동안 꾸역꾸역 새벽에 전무님이랑 둘이 카플로 출근하면서

일빨리배우고 주간에 모르는거 싹다 메모했다가 새벽에 질문 파바바바바박 하고

최대한 빨리배움 (새벽출근하기싫어서)

그리고 내밑에 조선족한명 입사했는데

내 위에 반장이 갑자기 퇴사선언 ㅋㅋ

근데 현장에 아줌마 할머니(진) 50,60대 태반이고

중간관리자가 없어서

한국인이고 컴퓨터 잘 다루며 엑셀 ppt등 컴퓨터 활용할수있는게 나밖에없음

월10만원 수당 더 줄테니 반장하자꼬심 이때가 꼴랑 5개월차였는데

그리고 시작된 헬게이트

op수당10만원 반장수당10만원 수리수당 10만원이랍시고

남들보다 30만원 더 받는 조건으로

반장을 수락하긴했는데

아줌마들 말 뒤지게안들음 ㄹㅇ 질풍노도 청소년보다 더 말 안듣고

아침기분다르고 30분뒤기분다르고 옘병아주

근데 난 정직원도 안달아줌

앉아서 천천히 조립하시는분도 9650원 나도 9650원

근데 잔업 특근은 반장to없음 못들어감

고로 내월급<늦게들어온 op월급이 더 많기 시작

그와중에

공정투어도 LG 이노텍급아니면 내가 출장온 담당자들 붙어서 설명하고 안내해줌

오산에서 전남 광주 이노텍공장까지 출장가서 새로운 공정 일배워옴

백날천날 이렇게 일해도

실수령 250 ㅋㅋㅋㅋㅋ

반장이라고 교대도 못들어감

정규직?

회사내 정규직최소to만 지키면서 운영하는곳인데

퇴직자 없어서 난 정규직도 못달음

이따구로 일할바엔

딴데가서 2교대 op하는게

훨씬 생산적이고 내 정신건강에 좋을것같아서

퇴사예정 1달전부터 퇴사퇴사 노래를 불렀는데

절대 퇴사 안시켜줌 ㅇㅇ

개빡쳐서

보름정도 계속 설득시키다가

안되길래

현장 반장이

추노하다싶이

퇴근3일 지정해놓고 3일뒤 퇴사해버림

아 ㅈ같았다

진짜... 지금은 인천 생산관리팀에서

일하는데

왜 그렇게 퇴사못하고 거기서 버텼나 ㅈㄴ 의문이다 진짜

그리고 혹시나 이글보는 사람들은

아줌마할매들 비율 심하게 높으면 일하러 가지마라

나 3살동생이랑 밖에서

월급날 육회한번 먹었다가

어떻게 소문이 난건지도 모르겠는데

뭐 잤니안잤니부터

여자애가 애가 있니없니

옘병진짜 다 뚝배기 쳐때리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