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관련 일화 기억나는거

조드(61.36) 2024.12.10 11:47:35

조회 117 추천 2 댓글 2

삼촌새끼가 일본가서 여자장사를 하는데
돈을 좀 벌었다는 소리가 들렸음

그 타이밍에 할아버지가 오늘 내일 해서

들오라고 이야기가 된거임

이 삼촌새끽가 들어왔는데 그때가 여름이었단 말이야 ㅋㅋㅋ 이 미친놈이 ㅋㅋㅋ
병원에 왔는데 ㅋㅋㅋㅋㅋ

그 망사 옷같은 나시를 처 입고
반바지에 쪼리를 처 입고 등판한거임 ㅋㅋ
빽은그 수금빽 같은거를 처 들고 ㅋㅋㅋㅋ
진짜 존나 쇼킹했음

그꼴을 보고 오만 친척들이 할말이없어서 아뭇소리를 못하는데
빌려간 돈이나 내놓으라고 하니까 삼촌새끼가 빽에서 현금다발을 꺼내서
공중에 뿌리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병실에 누워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현찰이 죄다 앤화였음 ㅋㅋㅋㅋ
할아버지 이러신데 돈이야기나 하느냐고 자기는 니들같이 예의없는 새끼들이랑 할말없다고 이러고 가버림

앤화 뿌린거 어캐 수습하고
나서보니까 빌린거에 택도없는 돈이었음 미친놈이 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 그럴줄 알고 셋업해서 온거였음

내가 그떄 하도 놀라서
아직도 쪼리를 보면 존나 덜컥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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