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종로에 거대한 아파트(용도계획상 모텔로 변경예정)인 건물 신축허가 냈었는데

원래 건축주가 우리 사장이랑 친한 친분이 있는 사이임

그래서 애초에 사업검토부터 허가까지 우리랑 같이 설계하면서 들어갔던 프로젝트고

시공사를 찾던중 야놀자에서 지들 모텔사업하겠다고 건설계약해서 들어오겠다고 계약함

우리건축주가 갑, 이새끼들이 을의 계약임

건축심의 넣고 허가 받고 착공 들어가는데 다짜고짜 야놀자(을)에서 실장은 실장인데

어느 부서 실장인지도 말안하는 근본도 없는 새끼가 사무실에 전화하더니 간판심의결과를 내놓으라함

우리는 건축 자체의 심의를 받는거지 그런 호랑말코같은 쥐좆만한 심의는 안봄 애초에 그딴게 있는지

우리는 인지조차 안함 왜냐? 그건 건물 안에서 영업장사질하겠다고 하는거지 우리는 건물을 올리는

본질적 행위를 하기 때문

애초에 간판심의인가 뭔가는 건축물의 사용승인이 끝나고 한참뒤에나 지들이 따로 신청해야하는 거

이건 그당시 그 실장새끼와의 통화내용

실장 : 야놀자 씨엔디입니다

나 : 네 안녕하세요 무슨일이신가죠

실장 : 간판심의결과서 주세요

나 : 네? 그게 뭔가요?

실장 : 하... 간판심의 몰라요?

나 : 그게 뭔가요? 저희는 그런거 해보질않아서

(애초에 건축행위와 관련이 아예 없는 서비스직새끼들 간판걸때나 하는 짓거리임)

실장 : 하 어이없네 이 일 처음해봐요?

나 : 무슨소리하시는거죠? 이일 한지 지금 10년 넘어가는데 간판심의결과 내놓으란말은 처음듣습니다만?

실장 : 전문가가 아니네 아니 뭘 모르면서 그렇게 당당합니까? 당신 직급이 뭐요?

나 : 과장입니다 댁 이름이랑 직급부터 밝히시죠?

실장 : 나 야놀자 씨엔디 설OO 실장입니다. 당신이 이거 알아서 뭐하게?

나 : 말씀 막 내뱉지 마시구요 조만간 조치하겠습니다

실장 : 어처구니가 없네 조치해보시던가 참나 ㅋㅋ

끊음

결국 난 사장한테 보고하고 건축주와 본통화건 녹음사항을 필터없이 보여드리며

그새끼는 그 사업 총괄실장인지 뭔진 모르지만 좆도모르는새끼가 깝친 죄로 어딘가 모르는 동네로 좌천됨

그사건 이후로 그 실장이란새끼 목소리는 현장에서 조차 한번도 못 들어봄

결론. 잘모르면 깝치지말고 OO사 사무소라고 이름이 붙혀진곳에선 아는척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