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 부장 1 차장 1
상체 - 과장 2
허리 - 대리1(3)
하체 - 사원 5

지금 이 구조인데
대리 2명이 자꾸 타부서로 팔려나가서
대리 중 상시 상주인원은 1명인 경우가 잦은데
하필이면 그 하나 남는 대리가


뭐하나 체크해달라고 하면 개지랄

뭐하나 모르면 이걸 왜 모름? 이러고

자기 사원 때 이걸 도 맡아 다 했는데 왜 못함? 툴툴대고

일처리가 좀 늦으면 사람 계속 긁어대고

위에서 한마디하면 괜히 아래사람들한테 왜 나만 가지고 지랄임? 투정...

뭐 하나 마음에 안 들면 괜히 지 혼자 삐져서 입꾹닫 하고

인생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온 듯한 품행
굉장히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언행을 가진 금쪽이임.
이게 또 자기말은 무조건 옳다는 오만함까지 가짐.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도 무시하는 투가 섞여있음.
심지어 그 나이많은 사람이 자격증이나 대학성적 등등 페이퍼스펙만 보압더라도 도함.

태생이 그런 건지 행동이 좀 느릿느릿한 편이지만 일 처리에 있어 다부지고 섬세한 면이 있고,
특히나 사람이 너무 좋음. 그 사람 연차날에는 부서 분위기가 달라질 정도임.
게다가 금쪽이 투정을 또 다 받아주고 있음; 최근 많이 긁힌 건지 돌아서는 거 같긴 한데


근래 들어 나를 포함한 사원 5명 중 한 명이라도 자칫 들이박을 거 같아서
과장 하나가 허리역할도 겸 해주려고 하고
관리자급에서도 사람들이 좋다보니 분위기 읽어서
사원들 개인상담도 틈틈이 진행하고 어드바이스를 하는 등 지속적인 케어를 해주며 노력해주고 있지만
조금씩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거 같음.

다른 관점으로는 참 흥미진진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