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인생 갑자기 붕떴다.. 원래 2년넘게 ㄱㄷ나ㅂ엔 이라는 물류창고에서 잘다니고 있었음 아빠가 직업이 운송업인데 아빠가 20년넘게 자주 가시는 제조업체가 있음 이 제조업체가 아빠 말로는 월급도 좀 쌔고 일도편하고 시간대도 괜찮고 나름 회사가 큰편이라 미래도있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셔서 아빠가 여기 아는 사람 통해서 추천으로 들어갔음.. ㄱㄷ나ㅂ엔에서 월급 280따리 받다가 여기는 350이라고해서 나도 순간 훅하고 잘다니고 있었던 회사 퇴사하고 들어갔는데.. 월급은 350이 맞는데 일은 힘들고 그냥 공장일이였음.. 그것도 여기 공장안에서 가장 빡쌘일이였고 한주는 8시간근무하고 한주는 11시간근무하는데 아빠가 했던말이랑은 거의 정반대였음.. 해보니깐 도저히 여기서는 오래 못다닐 거 같아서 아빠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2주다니다가 때려쳤음... 아빠도 미안한지 나한테 일 천천히 구하라고 하더라.. 하 나도 선택을 좀 신중하게 했었어야됐었는데.. 잘다니고있었던 회사 그만둔게 진짜 ㅈㄴ후회된다.. 졸지에 백수되버렸다 씨발 어이가없다.. 지금 일주일동안 쉬고있는데 내가 왜 지금 쉬고있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