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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2년차 신입 여초회사 폭파시키고 탈주했다

중갤러(58.149) 2025.02.28 13:39:35
조회 221 추천 0 댓글 15

오늘 여초회사 폭파시키고 추노한 썰 푼다


풀기전에 그 전 에피소드를 알아야 풀 수 있어서 그거 먼저 이야기를 해볼 생각ㅇㅇ


일단 나는 군전역 후 졸업하고 바로 입사하게 되었는데 (화장품 회사) 남자 비율이 8.5대1.5? 수준보다 아래였음


입사하고 그 주 금요일에 입사파티 기념 회식하게 되었는데 그 날 2차까지 놀았었음 2차 도중에 나는 담배 피우러 나오고 담배피우고 있는데,

우리 팀 팀장(여자 34살)이 술에 취하면서 와가지고 반갑다 앞으로 잘해보자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면서 몇 마디 나누고 있는데

이 팀장이 내가 자기 전남친이랑 닮았다고 개지랄을 하는거임


속으로는 뭐야 시1발 하면서 겉으로는 하하...네... 그렇군요 이지랄 했었음 그렇게 한 반년전 전까지는 회사생활 잘 하고 있었는데


반년전쯤인가? 팀장님이 와가지고 카풀하자네?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 단지였음


그래서 뭐 일단 ㅇㅋ하고 카풀하다가 일이 터져버림


한달 전 쯤애 집 아파트 도착해서 팀장님 내려주려하니까 


팀장님이 "중붕아" 이러더라? 원래는 중붕"씨" 이렇게 부르는데 그래서 네? 이랬는데 이 쉽년이 

내 입술에 몇초간 입맞춤 하더라?


근데 씨발 중요한건 이년 유부녀고 난 여자친구도 있음. 그래서 존나 놀라서 밀치면서 왜그러세요 하지마세요 이지랄함

누구 하나 가정하나 파탄시키고 인생 조질일 있나 진짜 등골이 오싹하더라


그러더니 팀장이 좋아한다 이 지랄하길래 내가 카톡 프로필 사진 보여주면서

평소에 회사생활 하면서 쓴 카톡은 멀티프로필이고 저 7년간 사귄 여자친구 있습니다. 그리고 팀장님 가정도 있는데 이 상황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랬는데 눈물 좀 흘리면서 내리더라고? 하 시발 회사생활 ㅈ됐네 이러고 있다가 집갔는데


그 후 부터 팀장이 존나 갈구더라고? 꼬투리 하나 잡히면 겁나 갈구고 그런식


근데, 오늘 일이 터짐

오늘 다른 협력팀에서 전화 해달라고 문자 와있길래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고? 그래서 팀장한테 "김중붕"이라는 사람 전화 안받습니다. 좀있다 전화 해볼게요

이랬는데, 이년이 오늘 특히나 뭐 생리하나 주식이 떨어졌나


"중붕씨" 그렇게 저희 협력업체 사람 이름을 막 부르면 안돼죠? 그 분 직책 몰라요? 이러길래 "모르는데요? 오늘 처음 연락해보는 사람입니다"

이랬다가 이 미친1년이 "중붕씨 군대는 다녀왔어요?" 이러더라?


여기서 1차로 긁혔는데 그냥 네 다녀왔는데요 이렇게 반응하니까 

"군대에서도 다른 부대사람한테 막 이야기 하나요? 아니면 그런 예의를 못배운건가요?" 이지랄하길래 존나빡쳐서


존나 짹짹대네 시1발 이러니까 팀장이 뭐라고요??!?!?!?!?!? 이지1랄하길래

"군대에서도 같은 부대여도 다른 중대면 아저씨 취급하고요 예의 잘 배웠습니다" 이지랄 했음.


그렇게 싸우고 있는데 팀장 똥1꼬빠는 년들이 와서 "중붕씨!!" 그러면 안돼죳!! 이 지1랄 하길래

개빡쳐서 너네도 앞에서 똥꼬 그만 빨고 맨날 팀장님이건 직원들 뒷담 까지 말라고 언포하니까 직원들이나 팀장이나 그거 진짜에요? 이 지랄하길래


그냥 답 없다 생각해서 사표내고 돈 넣고 퇴직금 잘 넣으라고 하면서 회사 앞에서 담배하나 피우는데

1년 사수 남자 선배가 오더니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래도 나름 속시원하다고 이 지1랄하길래


그만두는 마당에 그냥 형이라 부른다고 하면서 형도 뒤에서 뒷담화 하지말고 앞에서 이야기 하라고 지금도 이러는거 찌질해보인다 하면서 그냥 나가고 있는데

그 형의 담뱃불 하나 더 붙히는 소리를 들으면서 집왔다 ㅅㅂ


지금 이직도 잘 안된다는데 백수생활 좀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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