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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공무쪽 3년 하고 김치공장으로 이직 8개월차 후기

ㅇㅇ(111.171) 2025.03.05 07:00:09
조회 141 추천 4 댓글 3

좆문대 졸업하고 좆소 건설 공무쪽 사무직 3년 하다가 때려치고 실업급여 수급기간동안 놀았음

실업급여 수급기간 끝나고 아부지일 좀 도와주다가 김치공장 들어감

대리로 입사했는데 여기가 직함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게..나보다 1년먼저 들어온 이사 실친이 부장으로 들어왔다고 함

여기 김치공장 직급체계 및 하는일은



-사무-


사장(여, 47세)

- 1주일 중 2~3일정도는 거래처 미팅이나 계약 등으로 현장 비움. 현장에 있을땐 속넣기실에서 김치속넣음


이사(남, 39세)

- 현장 전체적 유지보수 담당 및 사장 어디 나갈때 종종 운전기사 해주거나 현장에 사장 없을때 사장대리 역할

 

부장(남, 39세)

- 현장에서 주로 힘쓰는일 담당. 직함만 부장이고 사실상 생산팀

  김치 속재료 대량세척, 절임배추 세척, 양념재료 운반 등 다양하게 하고

  막바지에 모든 생산직원 달라붙어서 배추 대량절임할때 배추까대기 포지션 담당

  통근 차량 운행(부장 포함 7명 탑승), 사장,이사,과장,나,생산직원 몇명은 자차출근, 유류비 월 15


과장(남, 35세)

- 직접 배송, 배송지 관리 등 배송관련 전반적 업무를 도맡아서 함. 지게차 이용해서 자재(배추,각종양념재료 등)관리가 부 업무

  배추실은트럭, 재료실은트럭, 전처리(배추찌꺼기 등 작업하다 생긴 쓰레기)트럭 오면 지게차로 내려주고 올려주는 작업도 함


대리(본인, 남, 29세)

- 삼실에서 사무,경리업무 도맡아서 하는중.. 요즘은 지게차 배우는 중인데 지게차 숙달되면 내가 과장이 맡은 부 업무 도맡아서 할 예정

  과장이 배송관련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끔 나한테 너가좀 해줬음 좋겠는데..하며 사장이 나한테 부탁함. 조건은 지게차수당 월 30만원

  안그래도 삼실에만 짱박혀있으면 시간 존내 안가서 틈날때 현장일 종종 도와주고있고

  또 지게차도 한번 몰아보고싶었고 거기에 수당까지 섭섭찮게 얹어준다길래 바로 ㅇㅋ함.

  이제 현장 돌아가는 사정은 거진 다 알고 있어서 딱 지게차만 숙달되면 바로 할 수 있는지라 아마 담달부터 할듯



-생산-


팀장a,b

- 팀장a(여, 46세) : 절임배추 세척작업 담당

  팀장b(여, 42세) : 양념 및 장비 이용해서 완성된 김치 이물질 검사 담당


주임1(남, 50세)

- 완성된 김치 포장작업, 완제품보관실 담당


사원 10

- 성비 8:2

  20대 중반 1명(남/외노/인도네시아/현장 내 식당건물에 마련된 방에서 숙식)

  30대 초반 2명(여)

  30대 중반 2명(남,여)

  40대 초반 1명(여)

  40대 중반 3명(여)

  50대 초반 1명(여)

  남직원 2명은 부장 도와서 같이 힘쓰는일을 주로 하고 힘쓸일 없으면 아줌마들이랑 같이 배추 속넣기 함



근무형태 : 주 5일 근무(생산팀 + 부장,과장은 토요일 격주 근무), 

근무시간 : 오전 9시 - 오후 6~7시(토요일 : 오전 8시 - 오후 12시, 근무수당 2배 적용)



토요일에는 배추 절임작업만 하고 토요일 출근 인원은 생산팀 인원 + 관리자(부장,과장) 1명으로 구성된 A,B조로 번갈아가며 운영됨.

A조 : 부장, 팀장a, 사원4명 / B조 : 과장, 팀장b, 주임1, 사원3명



절임작업때 지게차로 배추 파렛트를 주기적으로 넣어줘야 되고 지게차로 빈파렛트 정리도 해야돼서 지게차 몰 줄 아는 사람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되는지라

A,B조 관리자에 지게차를 몰 줄 아는 부장이랑 과장이 토요일 출근조에 포함되었는데

내가 돈독이 올라서 지게차 곧 숙달되면 내가 토요일 풀출근 하겠다고 하니까 유부남인 부장, 과장형 개좋아함



담달부터 지게차수당 30만원 받고 또 토요일(오전 4시간 안팎 근무) 풀출근 하면 월급 실수령 300중후반 될듯

김장철에는 진짜 10시 넘어서까지 잔업하는데 잔업시간때는 사무직원들도 전부 배추속넣기 작업에 동원되는지라

김창철에는 훨씬 더 받을듯..실제로 작년 11월 실수령 420만원 찍힘



그리고 이전에 근무했던 좆소건설에 비해 회사 분위기가 엄청나게 좋음.

여초 직장이긴 한데 파벌같은것도 없고 두루두루 다 친함. 누나, 이모들이 다 잘해줌. 가끔 반찬같은것도 챙겨주시고..

사장님도 쿨한 성격이라 지금까지 쿠사리 먹은적 없음.

1달 전에는 요번 주말에 애들끼리 어디 놀러간다니까 용돈 10만원 챙겨주심

이사 부장 과장 형들도 살짝 짓궂은 면은 있지만 사람은 다 좋음.

특히 부장형은 근돼 헬창에다가 인상도 개빡세서 첨엔 개쫄았는데 알고보니 걍 개그욕심 존내 많은 편한 동네형 이미지임



종종 누나 이모들이랑 섹드립도 치면서 놀곤 하는데 수위가 워낙 맵길래 첨엔 살짝 당황했지만

이제는 아무렇지않게 받아치는 경지에 이르렀음. 



2살 연상 31세 누나랑 섹파로 지내는 중.

섹파가 된 계기는..일단 입사 3개월차에 첫 회식을 했고, 이사, 부장, 생산팀 31세, 34세 누나, 나랑 이렇게 2차 감.

2차 끝나고 간단하게 3차 가려는데 31세 누나가 좀 취해가지고 걍 2차에서 파했음.

31세 누나가 나랑 같은동네에서 자취하는지라 2차 멤버들이 나한테 31세 누나좀 챙겨주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함.



누나랑 택시타고 누나집 근처 편의점에서 내렸는데 그누나가 혼자 보행이 되고 의사소통도 가능할 정도로 정신이 돌아와서

숙취해소음료 하나 사맥인 뒤 같이 담배한대 피며 이런저런 시덥잖은 얘기 하고 있었음

근데 내가 뭔 말 할때마다 누나가 빵터지길래 오늘 드립타율좀 터지는날인가 하고 신나서 더 떠들어댔음



한창 얘기하다가 이대로 들어가긴 아쉬워서 누나한테 국밥이나 한그릇 때리고 드갈까요 했는데

누나가 자기가 살테니 누나집가서 맥주 한잔 더 하자고 하더라..그 말 듣는순간..진짜 바로 심쿵..동시에 꼬추에 힘이 빡..들어감..

존나 설레고 흥분됐지만...누나집에서요? 그럼 국밥이나 짬뽕같은거좀 시켜줘여 국물 겁나땡기는데.. 하고 태연하게 대처했더니

ㅇㅇ 인당 2캔씩만 먹자 하고 편맥 4개들입짜리랑 과자몇봉다리 사서 나옴 그리고 바로 누나집으로 ㄱㄱ



여튼 그렇게 누나집 갔는데 집 좋더라 1.5룸인데 거실이랑 주방 크기가 어지간한 20평 중반대 아파트급으로 컸음

집 도착하자마자 맥주 마시면서 못다한 이야기 하면서 웃고 떠들던 와중 얘기가 자연스레 섹드립쪽으로 흘러감

짬뽕 배달시키는것도 잊은채 섹드립 주고받는데 누나가 얘기하는 도중 자꾸 하품하더라

그래서 나도 얘기하면서 억지하품 존나게 하니까 누나가 졸려? 하길래 아 좀 졸립네 하니까 자고가라고 함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서 누나랑 같이 침대에 눕고 얼마 안 지나서 누나가 내 배쪽에 허벅지를 올림. 

그래서 나도 자연스레 누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자는척을 했는데 누나가 한쪽팔로 나를 껴안길래 나도 껴안음

배쪽에 있던 누나 허벅지는 어느새 내 꼬추쪽으로 내려왔고 꼬추에 누나 허벅지 감촉 느껴지자마자 바로 키스 조진 뒤 섹스함

섹스 끝나고 씻은 뒤 누나랑 껴안으면서 잤음



내가 먼저 일어났는데 누나가 팬티만 입고 있는거 보고 꼴려서 누나 가슴 주물럭거림

누나도 곧 일어났고 바로 또 섹스 조짐. 서로 입에서 술찌든내 좆돼서 키스는 안했음.

그렇게 모닝섹스 끝내고 나가서 국밥 한그릇 한 뒤 누나는 집들렀다가 자기 친구만나러 간다했고 나는 집으로 갔음.



섹스 후 분위기는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음. 누나가 먼저 태연하게 나오길래 나도 그에 맞춰 태연하게 나옴.

첫 섹스 후 주말 보내고 월욜날 출근했을때 이사 부장형이랑 같이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이사형이 음흉하게 웃으면서 야 했냐??ㅋㅋ 이러더라 ㅅㅂㅋ

그래서 옅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더니 아 이쌔끼ㅋㅋㅋㅋㅋㅋ하면서 좋아 죽데ㅋㅋ



첫 섹스 후 2주 뒤...두번째 섹스때 섹스전에 누나집에서 술마시면서 얘기하는데 누나가 자기 전남친 얘기를 함.

그러면서 나한테 너는 지인~~짜 너랑 성격 맞는 남자....아니....ㅋㅋㅋ남자랰ㅋㅋㅋㅋ미안ㅋㅋㅋ여자ㅋㅋㅋ 이러면서 신신당부를 함.



그래서 ㅋㅋㅋㅋㅋㅋ 아그래여? 아ㅋㅋㅋㅋ근데 누나 나랑 좀 잘맞는것같은데ㅋㅋㅋ 하고 술기운을 빌려 직구를 날리니까

누나가 자기는 연애생각이 없다고 하더라ㅋㅋ

그래서 나도 ㅋㅋㅋㅋ저도그래여ㅋㅋ 귀찮아여ㅋㅋㅋ 4년전에 헤어지고 계속 솔로임ㅋㅋ 하고 누나의 의견에 맞장구 침. 



그렇게 남친/여친 사귀면 귀찮다 피곤하다는 둥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서로 공유하면서

우리의 관계는 딱 섹파임을 암묵적으로 해 두게 되었음.



그 뒤로 지금까지 쭉 섹파로 지내는중. 저번주엔 첨으로 누나 친구들(2명)이랑 같이 술도 마심(섹스는 안했음)

우리집은 비좁은 원룸이라 섹스는 주로 누나집에서 했음.



아무튼 지금 직장생활은 아주 만족함

개좆이 아닌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에 김장철만 빼면 그리 빡세지 않은 노동강도에 괜찮은 급여에..섹파 누나에..

빡센 김장철때도 그만큼 돈은 많이 받으니 만족함.

여기서 최대한 오래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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