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사장새끼가 써먹으라고 후임도 둘이나 뽑아준상황이었는데
끝까지 프로토를 안해서
할게 아무것도없었음

부장이 현장 실증 가서 원청한테 존나 까이고 
사장까지 호출해서 현장갔는데 

아무것도 안되서 보여줄게 없었음
우리도 실물 본게 그때가 처음이었으니까 ㅋㅋㅋㅋ 개웃기노

그때 현장에서 사장이랑 부장이랑 주먹다짐 전까지 가더라

그 ㅈㄹ 하고 사장새끼가 두고보라고 하더니
부장 내보내고 민사로 고소함
근데 부장도 닮고닮은 인간이라 사장새끼가 지시한거 일한거 아주 업무일지로 싹 정리해놨더만
ㅋㅋㅋㅋ 애초에 너가 프로토를 안하자고 했는데 무슨 일을 하느냐 이거였음
준비 다 해놓고있더만

근데 민사를 걸은거 자체가 너무 쇼킹해서

프로젝트 반절 캔슬되고 팀장이 새로 왔는데 이새끼는 더한새끼였음 ㅋㅋㅋ
존나 시키는데 아무것도 책임안지는 새끼 
일정관리라고는 하나도 안하는 새끼
자기는 일단 다 시켰으니까 그거를 하던지말던지 이런 개같은 태도였음
사장새끼 되도않는 곤조에 변덕도 감당안되는데
팀장새끼는 그러거나 말거나 같이 뿌려댐 ㅋㅋㅋㅋ 그거는 지가 어쩔수없다 ㅇㅈㄹ 하고 교통정리 패스해버림

좆됐네 싶어서 잠도 안오는데
사장새끼가 전직원 연봉동결때려서
가뜩이나 울고싶은데 뺨떄려준격이라 그길로 퇴사함

퇴사하는데 후임들이 자기들 어캐 두고가느냐 그래도 나는 진짜 존나 웃음만 나더라 
그때 부터 추노의 맛을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