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이제 8개월차.. 

같이 있던 과장 사수 한명이 나가게 되면서 중간관리자가 없어지고 

사원(나)-팀장-본부장 이렇게 되어버림

본부장이 사수가 하던 여러가지 일들을 나에게 던지면서 한다는 말이 “걔(사수) 가는거 알제? 너가 힘들어도 할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 쟤(내사수)나가면 내가 다하게 생겼네..”이러면서 눈치도 주고

업무들은 무슨 죄다 신입사원급이 할수가 없는것들임 프로젝트 리더,이슈 대응 기획짜기 등등..

내가 원래 하던 업무만으로도 상당히 벅찬데 어떻게 하라는거임?

노력을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내가 과장급일을 할수있으면 과장이지 사원이겠냐고 

내가 한번은 너무 답답해서 빙빙 돌려서 “요번에 사수 나가면 혹시 누구 오나요?”라는 식으로 떠봤는데 

팀장 본부장 만장일치로 인원충원은 없다고함 

옆부서 팀장은 2분기 지났는데 성과없다고 사실상 잘림

오늘 오전인가 나랑 비슷한 케이스의 중붕이를 본거같은데 원래 이렇게 인원충원할 생각은 안하고 막내한테 짬때리고 좆되바라 하는 경우가 많냐?

걍 다던지고 사람없이 니네들끼리 해봐라 하고 나올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