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하는거 4개 회사 컨소로 진행중이고 입사한지 2년만에 pm달았음.

모든업무지휘 대리인 내가하고 심지어 컨소사 해외출장도 나한테 컨펌못받으면 못나감. 컨소사 대표도 컨소공금으로 출장나가는 건이면 나한테 허락받아야함.

내스스로도 일 ㅈㄴ 잘한다고생각했는데 작년 11월에 4개 컨소사 다같이 모여서 회식했음. 회식에 컨소사 pl들이랑 임원들 우리 대표앞에서 내칭찬을 ㅈㄴ했나봄.

다음날 대표 나보고 껄껄웃으면서 들었던 얘기 말해주는데 괜시리 뿌듯했음.

회사에 뽕차서 다니고 있었는데 전무새끼가 나 지각 2분한거가지고 잔소리를 넘어서 그냥 담구려고하길래

암만생각해도 도가 지나친거같아서 대표한테 보고체계 좆까고 다이렉트로 면담함.

대표가 전무 편드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그럼 이번달까지하고 퇴사한다고 못박으니 대표새끼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전무댈꼬오더니 내앞에서 소리 존나치며 전무 걍 반 죽여버림.

나이 25살가까이 어린 대리한테 미안하다고 예민했던거같다고 사과하는 전무두고 더 담굴수도 없어서 ㅇㅋ 알았다고 함.

그리고 다음달 연봉협상때 20프로 부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5초만에 연봉협상 끝남.

전무새끼랑 아직도 서먹서먹한데 그뒤로 나한테 어떤걸로든 딴지가는새끼 한명도 못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