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난한 사람이 다 우파거나, 좌파인건 아님. 

하지만, 왠지 가난하면 다 좌파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사실 꼭 그렇지 않음.

그 이유에 대해서 내가 고민해본 게 있음.

일단, 먼저 

좌파들이 대체적으로 평등, 복지정책을 하면서 국가적인 지배, 통제를 확대한다는 것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야됨.

좌파들이 평등과 복지를 위해서 국가 운영할떄 제일 걱정되는 요소는 2개임.

1. 공유지의 비극

이건 낭비하는 사람, 무임승차자, 눈치보면서 대충 일하는 사람, 혹은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 대해서 통제와 제어가 필요함.

2. 독재

이거는 좌파들이 복지와 평등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배와 통제를 확대하기 위해 중앙의 매우 강력하고 큰 조직이 필요한데, 이떄, 카리스마적 리더에 의해서 독재 비슷하게 바뀌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이 있음. 

이 둘이 좌파들이 이루고자 하는 복지와 평등을 방해하는 요소임. 복지와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 감수해야 되지만, 동시에 복지와 평등에 방해가 됨. 

1.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주는 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예민함.

좌파들이 자신에게 주는 돈은 분명히 이득이지만, 그것이 미래에 자신이 대신 그 사람에게 지배받을 때의  자기자신의 처우에 대해서 불안감이 있음.

2. 가난한 사람은 우파를 지지해서 얻는 나름의 이득이 있음. 

평등과 복지는 사실, 좌파만 가능한 이야기는 아님. 우파도 가능함. 

다만, 우파의 복지는 대체로 되게 깐깐하고, 좌파처럼 대규모 엄청나게 보편적인 복지는 아님. 

여기에서 얻는 이득이 있음.

3.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꿈과 야망이 있음. 

아무리 사람들이 이 가난한 사람들을 보잘것없이 하찮게 대한다고 하더라도,

이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나름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있음. 

좌파들이 만약, 공짜로 이사람들에게 그걸 준다면. 

또는 복지와 평등을 통해 그걸 이루게 해준다면.

이 사람들 꿈을 이루지만, 꿈이 좌절됨. 

그건 스스로 이룬 꿈이 아니기 때문임.

4. 가난한 사람은 원래 잘살던 사람이 잘되는 것보다, 자기랑 비슷하거나, 쪼금 더 잘사는 사람이 더 잘사는 것을 더 싫어함. 

우파들의 세상에서는 남탓이가능함.

하지만,

좌파들의 세상, 좌파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남탓 , 사회탓이 힘들어짐.

"이봐.... 복지, 평등 다 해줬자나~~~ 왜 가난함????" 

이렇게 될수 있거든. 

따라서 자신의 대접이 더 낮아질수도 있을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음.

5. 사람은 대체로 기존의 안정적인 삶을 추구함. 모험을 하지 않음.

특히 가난할 수록 사람은 어려운 모험을 하기가 힘듬. 한번 잘못하면 그대로 

인생이 더 고통스러워질수있음.

이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요정도가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꼭 좌파가 아닌 이유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