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하나가 또라이 그 자체
아내있고 애있고 교회다니는데도 미친새끼였음

여자 신입 있었는데 이친구도 교회 다녀서 임원 아내랑 존나친했고 임원 아내도 엄청 착했음 왜 이딴 병신이랑 결혼했는지 의문 회사 와서 저희 남편때문에 힘들죠? 이런말도 해줌

신입은 애가 순수하고 주말마다 봉사활동 다니고 나한테 대리님 봉사활동의 즐거움에 빠져보지 않으실래요 하면서 앵기는 남초밭 우리회사 왜왔지 싶은 신입이었음

그런데 어느날부터 말도 적어지고 활발했던 애가 조용하고 소심해짐 그러다 조용히 퇴사함

나도 임원 그새끼 좃같아서 1년 다니다 이직 때림
그후로 5년쯤 지나고 내 생일에 연락옴, 함 다이깨자 하길래  5년만에 연락온게 섭섭하긴 해도 부랴부랴 나감
그친구는 퇴사하고 봉사활동 업으로 하면서 한달에 150만원 받으면서 살고있더라

그때 왜 퇴사했냐 물어보니까 회식하다가 임원새끼가 불러서 나갔는데 2차로 둘이서만 술마시자 했다더라 이친구가 착해빠져서 그자리에 갔는데 2차 끝나고 키스하려 했다함 밀어내고 도망갔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불려서 자기가 정말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싹싹 빌었데 임원 아내가 생각나서 차마 고소는 못하고 사적으로 합의금 받아서 퇴사했다 하더라

글도 잘 못쓰고 정말 혹시라도 관련 사람이 볼까봐 더 자세히는 못쓰는데 주작없는 리얼팩트 실화 이때 충격 좀 크게 먹어서 한동안 뇌빼고 살았음